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는 다낭 (Da Nang)에 약 17조 7,000억 동 (VND)이 투입되는 초대형 복합신도시가 들어선다.
7일 (현지시간) 베트남 경제 매체 카페에프 (CafeF) 보도에 따르면 쭈라이 (Chu Lai) 개방경제구역 관리위원회는 최근 응우옌떳타잉 (Nguyen Tat Thanh) 도로축 남부 복합신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책을 승인하고 입찰을 통한 투자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다낭 광푸 (Quang Phu)동 일대 약 296.28헥타르 (ha) 부지를 현대적인 주거 및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도시의 총 투자 규모는 17조 7,850억 동 (VND)으로 예상되며 사업 기간은 50년이다. 단지 내에는 인구 약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립주택과 빌라, 사회주택, 재정착 부지 등 총 3,46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관련 규정에 따라 전체 주거 용지의 최소 20%가 사회주택 개발에 할당되며, 약 2,611가구의 사회주택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상업과 서비스, 관광 시설 및 대규모 녹지 공간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생태 도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다낭 당국은 이번 개발을 통해 지역의 도시화율을 높이고 하이테크 (High-tech) 산업 및 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일정에 따르면 2026년 1분기까지 투자 정책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3분기 내에 역량 있는 시행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2027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기반 시설 공사에 착수하여 2038년 1분기까지 단계별로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 소식에 현지 부동산 시장에서는 다낭 (Da Nang) 남부 지역의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