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BoP) 가입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베트남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제14기 연임을 축하하고, 베트남의 평화위원회 가입 결정에 환영의 뜻을 전달했다.
그는 서한에서 “럼 서기장의 지속적인 지도력 발휘는 미국과 베트남이 최근 수년간 양국 관계에서 이뤄낸 긍정적인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며 “양측이 상호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협정 협상에서 조속히 진전을 이루어 공동 번영을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의 평화위원회 가입 결정을 환영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세계의 평화 증진 및 자유, 주권, 독립 수호에 있어 베트남의 역할과 양국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국 관계는 경제와 무역, 국방안보 및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적절한 시기 럼 서기장을 미국에서 맞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미국 방문을 초청했다.
평화위원회는 이스라엘 가자 지구의 전후 복구 및 통치를 포함해 국제 분쟁 해결을 명분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 하에 결성된 국제기구로, 1월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설립 선언 이후 22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참여국들의 헌장 승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 외교부는 최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16일 럼 공산당 베트남 서기장에게 가자 지구 평화를 위한 평화위원회 가입 초청장을 보냈고, 럼 서기장은 이를 수락했다”며 “베트남은 창립 회원국으로서 미국 및 국제 사회와 협력해 가자 지구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포함해 중동 평화 프로세스의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해법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