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상이 무려 180개”… 득점왕 응우옌딘박의 ‘통 큰’ 귀향 잔치에 중국 대륙도 경악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1. 31.

2026 U23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 응우옌딘박의 화려한 귀향 잔치가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한 선수의 성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베트남 특유의 끈끈한 공동체 의식과 축구에 대한 열광적인 사랑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결과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딘박의 가족은 지난 28일 고향인 응에안성에서 아들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전체를 초대한 초대형 잔치를 열었다. 당초 가족들은 이웃과 팬들을 위해 100여 개의 테이블을 준비했으나, 축하 인파가 걷잡을 수 없이 몰려들면서 현장에서 급히 80개의 테이블을 추가해 총 180상, 2,000명 이상의 하객을 대접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잔치에는 응에안 지역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한 12가지 코스 요리가 상에 올랐다. 간장 소스 생선찜부터 황금 새우튀김, 블랙페퍼 소스 소고기 등 화려한 메뉴가 차려졌으며, 특히 응에안의 별미인 신선한 송아지 고기 요리는 하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수십 명의 주방 인력이 투입되어 쉼 없이 음식을 나르는 모습은 흡사 마을 축제를 방불케 했다.

이 소식은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인 163과 소후 등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중국 언론들은 “베트남의 축구 스타가 고향 공동체와 맺고 있는 유대감이 경이로울 정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런 팬들의 지지가 베트남 축구를 강하게 만드는 동력인 것 같다”, “우리는 준우승을 하고도 이런 환영을 받지 못했는데 부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현지 축구 전문가들은 응우옌딘박이 부상을 딛고 보여준 투혼과 득점왕 타이틀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분석했다. 22세의 어린 나이에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응우옌딘박은 이번 잔치를 통해 고향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며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180상 잔치’는 한 천재 선수의 등장을 축하하는 동시에, 베트남 축구가 가진 강력한 정신적 결집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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