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공산당 또람(Tô Lâm) 서기장이 26일 오전 하노이에서 퉁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인민혁명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하고 21발의 예포를 발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퉁룬 서기장과 부인 날리 시술릿(Naly Sisoulith)은 26일 오전 또람 서기장과 부인의 초청으로 하노이에 도착해 이틀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노이바이(Nội Bài) 국제공항에서 라오스 지도자와 대표단을 맞이한 인사로는 정치국원인 도반치엔(Đỗ Văn Chiến) 국회 상임부의장, 레호아이쯩(Lê Hoài Trung) 외무장관, 당 중앙위원회 서기 겸 국가부주석 보티안쑤언(Võ Thị Ánh Xuân), 당 중앙위원인 레카인하이(Lê Khánh Hải) 대통령실장, 부다이탕(Vũ Đại Thắng) 하노이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민땀(Nguyễn Minh Tâm)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 등이다.
라오스 지도자는 정치국원, 당·국가 고위 지도자, 부총리, 장관, 주요 중앙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을 동반했으며, 이는 라오스가 베트남과의 관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반영한다.
베트남통신(VNA) 라오스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응우옌민땀 주라오스 베트남 대사는 퉁룬 서기장 겸 주석이 라오스 인민혁명당과 베트남 공산당의 당 대회 성공 개최 이후 첫 방문국으로 베트남을 선택한 것은 깊은 정치적·외교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양당·양국 및 최고 지도자들 간의 매우 높은 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과 라오스 간의 위대한 우정, 특별한 단결, 포괄적 협력, 전략적 결속이 양국 외교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남아 있음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캄파오 언타반(Khamphao Ernthavanh) 주베트남 라오스 대사는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특히 ‘전략적 결속’ 개념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양측이 고위급 합의 이행을 긴밀히 조율하고 새로운 발전 시기에 각 당과 국가가 확인한 발전 목표를 추진하는 데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