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1천m 고원 지대 목쩌우(Mộc Châu)의 유채꽃밭이 만개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선라(Sơn La)성 목쩌우현 반선(Vân Sơn)구와 타오응우옌(Thảo Nguyên)구 일대에 조성된 10헥타르 이상 규모의 유채꽃밭이 절정을 맞았다. 목쩌우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꽝끼엔(Quang Kiên)씨는 “과거 주민들이 기름을 짜거나 젖소 사료용으로 재배하던 유채가 최근 관광 명소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타운 중심부에서 8km 떨어진 로이뜨어이팜(Lõi Tươi Farm)의 농장 관계자는 “설날까지 지속적으로 꽃이 피도록 단계별 재배를 하고 있다”며 “한 차례 개화 기간은 약 2주”라고 밝혔다. 농장은 최근 2년간 일본산 대형 유채 품종을 시험 재배 중이다.
입장료는 1인당 4만동이며 오전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1월 초 목쩌우의 기온은 8~16도로 건조하고 따뜻해 관광에 적합하다. 농장 측은 매주 수천명의 방문객이 찾는다고 전했다.
29세 응우옌하프엉(Nguyễn Hà Phương)씨는 “넓은 공간과 맑은 공기가 연말 평온함을 선사한다”며 “방문 전 농장에 개화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다른 유채밭도 함께 둘러볼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농장은 5m 높이의 짚으로 만든 곰 조형물 등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유기농 딸기 수확과 젖소 목장 체험도 가능하다. 반선구 유채밭에서 5km 떨어진 타오응우옌구에는 하얀 유채꽃밭도 있다. 입장료는 3만동이다.
목쩌우는 하노이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으며 승용차로 4시간 소요된다. 미딘(Mỹ Đình)이나 옌응이아(Yên Nghĩa) 버스터미널에서 선라행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