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성 장수 비결, 세포 내 ‘3대 메커니즘’에 있었다

브라질 남성 장수 비결, 세포 내 '3대 메커니즘'에 있었다

출처: VnExpress Health
날짜: 2026. 1. 24.

브라질이 남성 장수의 세계적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세계 최고령 남성 10명 중 3명을 배출하고 있다. 2025년 10월5일 113세를 맞은 주앙 마리뉴 네투(João Marinho Neto)가 대표적이다.

학술지 게노믹프레스(Genomic Press)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이들의 뛰어난 장수 능력은 값비싼 의료 개입이 아닌 자연적인 생물학적 토대에서 비롯됐다. 과학자들은 브라질 ‘슈퍼센티네리언(초백세인)’들이 특별한 세포 메커니즘을 보유해 손상된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만성 염증 상태에서도 강력한 적응 면역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역사적 이민 물결로 형성된 브라질의 독특한 유전적 다양성이 회복력을 최적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희귀 유전자 조합을 만들었다는 분석이다.

광고

**세포 ‘청소’ 3대 메커니즘**

연구는 장수인들이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극도로 정교한 보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첫째, 단백질 유지 관리다. 노화 시 일반적으로 단백질 재생 능력이 저하되지만 슈퍼센티네리언들은 젊은이처럼 효율적으로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한다.

둘째, 적응 면역 능력이다. 약화되는 대신 면역체계가 스스로 적응해 더욱 강력해지며 만성 염증 상태를 차단한다.

셋째, 유전체 안정성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지원하고 DNA 구조 안정성을 유지하는 희귀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미 보베이(Jamie Bovay) 박사는 “세포를 고급 주방이라고 생각하면 쓰레기를 버리거나 청소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곧 망가진다”며 “슈퍼센티네리언들은 세포 내에 ‘산업용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비유했다.

**브라질의 특별함**

생활방식 외에 과학자들은 브라질이 유럽·일본·아프리카 이민 물결로 형성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유전적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교차가 생물학적 회복력을 뒷받침하는 유전자 패턴을 만들었다.

**비브라질 거주자를 위한 교훈**

출생지나 유전자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다음 핵심 요소로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조적 갑옷’ 구축이 중요하다. 근육은 장수의 ‘화폐 단위’다. 100세까지 살려면 지금부터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높은 골밀도와 근육량은 건강 위기를 극복하는 최고의 예측 지표다.

걷기의 힘도 크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천500보를 걷는 사람이 500보를 추가하면 사망 위험이 7% 감소하고 1천보를 추가하면 15%까지 줄어든다.

생활습관 의학의 6대 기둥은 다음과 같다. 영양(채소·과일·통곡물·콩 우선, 육류·소금 제한), 운동(유산소·근력·스트레칭 결합), 수면(매일 7~9시간), 심리(마음챙김이나 호흡 운동으로 스트레스 관리), 사회(견고한 사회적 관계 유지), 독성물질 회피(금연 및 음주 제한).

영양 전문가 데이비드 골드먼(David Goldman)은 “장수는 하룻밤 사이의 목표가 아니라 끈기의 결과”라며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일시적 실수에 관대하면 길고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트럼프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 맺으면 관세 100% 부과”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을 경우 100%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