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Vietnam) 증시에서 22일 외국인 투자자들이 빈홈스(VHM), 비엣콤뱅크(VCB), 빈그룹(VIC) 등 3개 종목에서만 약 1조 동 규모를 순매도하며 대규모 자금 이탈을 보였다.
이날 베트남 증시 대표지수인 VN지수(VN-Index)는 신중한 투자 심리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 하락한 1,882.00으로 마감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 거래대금은 33조6천억 동을 넘어서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전체 시장에서 약 1조5천100억 동을 순매도하며 베트남 증시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외국인은 1조4천550억 동을 순매도했다.
매수 측면에서는 FPT가 1천280억 동으로 외국인 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GMD 590억 동, GVR 560억 동, MWG 490억 동 순으로 순매수됐다.
반면 빈홈스(VHM)가 4천510억 동으로 최대 순매도 종목에 올랐다. 뒤이어 비엣콤뱅크(VCB) 3천350억 동, 빈그룹(VIC) 2천140억 동이 집중 매도됐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외국인이 540억 동을 순매도했다.
IDC가 550억 동으로 가장 많이 순매수됐고, VFS가 60억 동으로 그 뒤를 이었다. TNG, IVS, VC3도 소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매도 측면에서는 MBS가 560억 동으로 최대 순매도 종목이었다. SHS 260억 동, NTP·PVS·CEO 등도 수십억 동씩 순매도됐다.
장외시장(UPCOM)에서는 외국인이 10억 동을 소폭 순매도했다.
공항공사(ACV)가 130억 동 순매수되며 가장 많은 매수세를 기록했고, TIN과 VEA가 각각 수억 동 순매수됐다.
반면 QNS가 70억 동 순매도됐으며, DDV와 F88 등도 매도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