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상장기업들의 2025년 4분기 실적이 속속 공개되며 인상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경제 매체 카페F에 따르면 VP은행(VPB)은 4분기 세전이익이 10조2290억동(약 5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전체로는 30조6250억동(약 1조61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다수 기업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OCBS는 4분기 이익이 870% 급증한 440억동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1450억동의 이익을 올리며 761% 증가했다.
VPS는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4분기 이익 1조2790억동을 기록했고, 연간 이익은 4조4710억동에 달했다.
비엣캡증권(VCI)과 KIS는 모두 4분기 이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서며 각각 5440억동과 2490억동을 기록했다.
제조업과 에너지 부문에서는 닌빈인비료(NFC)가 4분기 이익 337% 증가한 590억동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2025년 전체로는 1790억동의 세전이익을 기록해 220% 성장했다.
전체적인 증가세와 달리 일부 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DRC는 4분기 이익이 29% 감소했으며, 연간 이익은 1510억동이었다.
가멕스사이공(GMC)과 수산4(TS4)는 모두 4분기에 약 30억동의 손실을 기록했다.
릭스코(LIX)는 4분기 이익이 3% 소폭 감소한 800억동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