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수도 방콕으로 진입하는 라마2세(Rama II) 도로 일부 구간에서 심각한 도로 침하가 발생해 픽업트럭이 전복되고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토요일(17일) 오전 초 평행 차선에서 함몰이 발생했으며, 도로 표면이 무너지며 물이 가득 찬 큰 구멍이 생겼다.
해당 차선을 지나던 픽업트럭은 아래 노면이 무너지면서 통제력을 잃었다. 차량은 손상된 도로 구간으로 추락해 전복됐고, 물이 가득 찬 도랑에 거꾸로 정지했다. 현장에 도착한 응급 구조대는 운전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안전하게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확인했다.
초기 정보에 따르면 원인은 지하 수도관 누수나 장기간 도로 아래 물이 축적돼 침식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도로 구조가 약화돼 더 이상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9월에는 방콕 중부 두싯(Dusit) 구역의 바지라병원(Vajira Hospital)과 삼센경찰서(Samsen Police Station) 밖 도로에 폭 30m, 깊이 50m의 대형 싱크홀이 갑자기 나타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