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아시안컵, 베트남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

U23 아시안컵, 베트남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

출처: InsideVina
날짜: 2026. 1. 14.

‘언더독’ 베트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0-1로 꺾고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채 8강으로 직행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조별리그 A조 마지막 날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응웬 딘 박(Nguyen Dinh Bac)의 결승골로 0-1 승리를 거뒀다.

광고

이날 경기 결과로 개최국인 사우디는 1승 2패 승점 3점으로 조기 탈락을 확정했다.

이날 사우디는 예상대로 베트남을 상대로 공세를 퍼부으며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베트남 골키퍼 쩐 쭝 끼엔(Tran Trung Kien)의 수차례 선방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후에도 사우디의 맹공에 고전하던 베트남은 교체 투입된 응웬 딘 박이 후반 19분 동료 선수와 번뜩이는 패스 플레이 이후 상대 수비수들을 제친 뒤 골대 좌측 날카로운 각도에서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 골을 시작으로 자신감을 얻은 베트남은 경기를 주도하며 사우디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실제로 이날 사우디는 유효 슈팅 7개를 비롯해 모두 26개 슈팅을 기록한 반면, 베트남은 40% 점유율로 슈팅 4개(유효 슈팅 2개)로 효율 높은 경기를 치뤘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 결과로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사우디를 상대로 한 최초의 승리 △연령별 아시아 선수권 대회 조별리그 첫 1위라는 기록을 다시 썼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사우디의 압박 속에 힘든 경기를 맞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사우디에 오기 전에는 조별리그 전승을 거둘 것이라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팀을 위해 헌신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것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지금처럼 단결력을 유지하고 하나의 팀처럼 플레이한다면 8강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팬들의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8강에서도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A조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일본과의 8강전을 피하게 됐다. 베트남은 오는 14일 B조 아랍에미리트(UAE)와 시리아의 맞대결 승자와 1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양팀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베트남은 UAE와 8강전을 치른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트럼프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협정 맺으면 관세 100% 부과”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맺을 경우 100% 수입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