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가 도심 중심부에 방치돼 있던 ‘황금땅’ 9곳을 설 명절을 맞아 임시 공원과 화단으로 조성한다고 9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 농업환경국(Sở Nông nghiệp và Môi trường)은 최근 시 인민위원회에 사이공(Sài Gòn)동, 떤딘(Tân Định)동, 벤탄(Bến Thành)동, 까우옹라인(Cầu Ông Lãnh)동, 반꼬(Bàn Cờ)동, 쑤언호아(Xuân Hòa)동, 니에우록(Nhiêu Lộc)동 등 시내 중심부 유휴 부지 현황을 보고했다.
농업환경국이 제시한 9개 부지는 다음과 같다.
▲보반딴(Võ Văn Tần)가 8번지(판딘풍 체육관 프로젝트 부지, 쑤언호아동) ▲응우옌주(Nguyễn Du)가 33번지, 쭈만찐(Chu Mạnh Trinh)가 34-36번지와 42번지(사이공동)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가 135번지(탁스 상가 프로젝트 부지, 사이공동) ▲꽁꾸인(Cống Quỳnh)가 87번지(까우옹라인동) ▲호하오혼(Hồ Hảo Hớn)가 74번지-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가 289번지(까우옹라인동) ▲하이바쯩(Hai Bà Trưng)가 2-4-6번지(사이공동) ▲레주언(Lê Duẩn)가 8-12번지(사이공동) ▲레탄톤(Lê Thánh Tôn)-남끼커이응이아(Nam Kỳ Khởi Nghĩa)-응우옌쯩쯕(Nguyễn Trung Trực)-레러이(Lê Lợi) 사각지대(SJC 빌딩 프로젝트 부지) ▲쩐푸(Trần Phú)가 152번지(쪼꾸언동, 까우옹라인동 인접).
이번 조치는 시 당서기와 시 인민위원회 주석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시민을 위한 공공 공간 확대, 시의 ‘황금땅’ 자원 낭비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호찌민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당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사회화 방식으로 임시 공원과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법적 서류가 완비되면 해당 부지들은 계획에 따라 정식 프로젝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앞서 1군(Quận 1) 인민위원회는 레주언가 8-12번지와 하이바쯩가 2-4-6번지 등 방치된 ‘황금땅’ 2곳을 단기적으로 주차장과 야간 음식거리로 활용하자고 시 당국에 건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