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2025년 송금액 105억 달러 기록

호찌민시, 2025년 송금액 105억 달러 기록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1. 2.

 

호찌민시가 2025년 105억 달러(약 15조 원)의 송금을 받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베트남 국가은행(State Bank of Vietnam) 제2지역지점 쩐 티 응옥 리엔(Tran Thi Ngoc Lien) 부지점장은 이같이 밝혔다. 2024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타인니엔(Thanh Nien, 청년) 신문에 따르면 2025년 1~9월 호찌민시는 79억4,000만 달러(약 11조3,600억 원)의 송금을 기록해 전국 총액의 거의 60%를 차지했다.

송금은 여러 지역에서 유입됐다. 아시아가 50%, 미주 30%, 유럽 9%, 오세아니아 8.4%, 아프리카 2%를 차지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온 송금이 150% 이상 급증했다. 유럽, 오세아니아, 미주에서 온 송금은 각각 16.7%, 11%, 1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호찌민시는 2025년 마지막 3개월 동안 25억 달러(약 3조5,700억 원)의 송금을 추가로 받았다.

리엔 부지점장은 2026년에도 호찌민시로의 송금 흐름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 유연한 환율 정책, 안정적인 이자율이 뒷받침하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도시 중심지로서 호찌민시의 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금은 소비 수요를 충족할 뿐 아니라 생산과 사업 활동에 자본을 추가한다.

게다가 호찌민시는 호찌민 국제금융센터(Ho Chi Minh City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자유무역지대, 부동산 개발, 기타 장기 경제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동원하는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자원 유치 정책에 대한 해외 베트남인들의 신뢰를 강화한다.

호찌민시는 2030년까지 송금 자본 유치 전략 계획을 도입했다. 시는 두 자릿수 성장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목표로 송금 동원과 활용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찌민시가 베트남 최대 경제 중심지로서 해외 교민들의 송금이 집중되고 있다”며 “송금 자본이 부동산과 핵심 프로젝트에 투자되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전체로는 2025년 송금 유입액이 200억 달러(약 28조6,0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교민들의 송금은 베트남 경제의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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