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韓기업 ‘베트남 법인 생산’ 하드캡슐에 2.45% 관세 부과

미국, 韓기업 '베트남 법인 생산' 하드캡슐에 2.45% 관세 부과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5. 12. 24.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 상무부가 한국 기업의 베트남 현지 법인이 생산한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관세율을 2.45%로 최종 확정했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산 제약용 하드캡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와 관련한 최종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2.45%의 상계관세율은 지난 3월 예비판정 당시의 2.15%에서 소폭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와 함께 조사받은 인도(7.06%), 중국(3.14∼8.81%), 브라질(10.67%) 등 경쟁국 사이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라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번 최종 판정에서 베트남 정부의 일부 지원 조치 및 해외 사업 관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조사의 개시 이후, 같은 해 12월 9일 한미 양자 협의를 진행했으며, 12월 26일과 올해 9월에는 한-베트남 양자 협의를 실시했다.

산업부는 조사 대상 기업인 베트남 법인 A사 및 관계 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합동 전략을 수립해 정부 측 답변서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했다.

한편, 제약용 하드캡슐의 최종 관세 부과 여부는 내년 1월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최종 판정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수입 규제로 직면한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판정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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