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국내 금값이 2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냥당 1억5750만동(약 598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내 금 시장에서 SJC 금괴 판매가는 최근 기록보다 90만동(약 34달러) 오른 냥당 1억5750만동을 기록했다. 매입가는 냥당 1억5550만동(약 5905달러)이었다.
9999 금반지는 냥당 1억5410만동(약 5852달러)까지 상승했다.
국내 금값은 국제 시세보다 냥당 약 1700만동(약 645달러)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했다. 최근 국내외 가격 차이가 다소 좁혀졌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국제 현물금 가격도 이날 온스당 4413.7달러로 글로벌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67% 상승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지정학적 긴장, 완화된 글로벌 통화정책, 약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이 금값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금값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JP모건 프라이빗뱅크(JPMorgan Private Bank)는 금값이 온스당 5200~53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내년 약 4900달러를 예상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온스당 4500달러 수준을 전망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에 대해 경고했다.
1냥(tael)은 37.5g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