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소의 흡수는 얼마나 많이 먹느냐뿐만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미국의 Eating Well에 따르면, 일부 비타민과 식물화합물은 계란에 포함된 특정 성분 덕분에 더 잘 흡수된다고 한다.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 및 여러 종류의 카로티노이드는 소화 과정에서 담즙, 자유 지방산 등의 성분에 의해 미셀 구조를 형성해야 제대로 흡수된다. 따라서, 지방이 부족한 식사는 이러한 영양소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한편, 계란의 노른자는 유익한 식물화합물의 흡수를 돕는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음식에서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음식을 계란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
당근, 토마토, 피망 등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물을 지방 섭취 없이 먹을 경우, 체내에서 카로티노이드의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노른자와 함께 오렌지빛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면 카로티노이드의 흡수가 현저히 증가한다고 한다. 매번 1-2개의 계란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 E 또한 지용성 비타민으로, 케일, 아보카도, 망고, 파파야, 키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과 계란을 함께 섭취하면 α-토코페롤 및 γ-토코페롤의 흡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방아잎, 청경채, 물냉이 등 다양한 녹색 잎채소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지방이 없으면 최적의 흡수가 어렵다. 많은 양의 지방을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계란 노른자와 같은 유익한 지방을 조합하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다. 이는 Eating Well에서 전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