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에 관광객 급감…앙코르와트 20% 감소

-유네스코 유산 프레아비히어 사원 피해, 전국 방문객 34% 줄어

캄보디아와 태국의 총격 사건으로 관광객들이 방문을 두려워하다

출처: TuoiTre
날짜: 2025. 12. 18.

캄보디아(Cambodia)와 태국(Thailand) 간 국경 분쟁으로 캄보디아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고 뚜오이쩨지가 18일 보도했다.

앙코르와트(Angkor Wat)와 기타 고대 사원 입장권 판매를 담당하는 앙코르엔터프라이즈(Angkor Enterprise)에 따르면 5월 말 태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올해 6~11월 앙코르와트 단지 외국인 방문객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5월 이후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17일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에 따르면 캄보디아관광협회(Cambodian Tourism Association) 차이 시블린(Chhay Sivlin) 회장은 관광부와 여행업체들이 시엠레아프(Siem Reap), 프놈펜(Phnom Penh) 등 주요 관광지가 국경 분쟁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관광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블린 회장은 “여행사들이 분쟁 지역이 주요 관광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며 “관광객 안전이 최우선이다. 불안정한 지역으로 관광객을 데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치안 상황도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일부 캄보디아인들은 캄보디아가 현재 안전한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전했다.

시블린 회장은 7월 말 최근 분쟁과 교전으로 국경의 프레아비히어(Preah Vihear) 사원과 따끄라베이(Ta Krabey) 사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두 곳 모두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캄보디아 관광 산업의 심장이자 영혼”이다.

시블린 회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 이 유적지들이 외부 영향으로부터 보호될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며 “그러나 신성한 사원들이 파괴되는 동안 유네스코가 대응하지 않고 현장에 있지 않은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뚜오이쩨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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