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베트남, 내년 뗏 상여금 7000억 동 지급 계획

-올해 6000명 추가 채용, 재직자 4.2만명 동나이성 ‘최대 고용주’

한국 신발 회사 창신베트남, 내년 뗏 상여금 7000억 동 지급 계획

출처: InsideVina
날짜: 2025. 12. 15.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에 위치한 한국계 신발 제조업체 창신베트남이 내년 뗏(Tet 설) 상여금으로 약 7000억 동(2660만여 달러)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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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뚜언 뚜(Dang Tuan Tu) 창신베트남 노조위원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회사 측의 뗏 상여금 지급 계획을 전했다.

창신은 1981년 설립된 나이키 신발 전문 제조 회사로, 베트남 생산법인인 창신베트남은 1995년 설립됐다. 현재 창신베트남은 4만2000명을 고용 중인 동나이성 최대 고용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신발을 수출하고 있다.

창신베트남 노조에 따르면, 뗏 상여금 지급은 노사 협의에 따른 것으로, 지급 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구체적으로 동사는 근속 기간이 만 1년인 정규직 근로자에게 1개월치 급여를 뗏 상여금으로 지급한다. 이후 상여금은 매년 5%씩 인상되어 장기 근속자는 최대 2개월치 급여를 상여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앞서 창신베트남은 지난해 뗏 상여금으로 약 6500억 동(2470만여 달러)을 지출한 바 있다. 작년보다 늘어난 상여금 총액은 지역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본급 인상과 채용 확대 등에 기인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생산직 근로자 1인당 급여는 월평균 약 1100만 동(418달러)이며 장기 근속자의 급여는 월 1800만~2000만 동(684~760달러)에 이른다.

뚜 위원장은 “올해 주문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창신베트남은 월평균 4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채용을 늘리고 있는데, 초과근무수당을 제외한 신규 직원들의 1인당 월급은 850만~900만 동(323~342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창신베트남이 올해 추가 채용한 인력은 6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직 규모는 4만2000명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창신베트남은 연중 여러 차례 포상 여행을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으며, 신년 보너스, 노조 선물 증정, 신년 행사 조직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동나이성 소재 한국계 기업으로는 창신 외 TKG태광비나가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의 뗏 상여금 지급 계획을 밝힌 상태이다. TKG태광비나의 뗏 상여금으로는 근속 연수와 입사 시점에 따라 1.15개월치에서 1.5개월치 급여가 제공된다.

앞서 정부는 산업단지 및 수출가공단지 관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내년도 급여 및 뗏 상여금 지급 정보를 수집하고, 25일 이전 내무부에 제출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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