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박당부두와 응웬후에광장 연결을 위한 보행교 2개 신설 계획 발표

호치민시, 박당부두와 응웬후에광장 연결을 위한 보행교 2개 신설 계획 발표

출처: InsideVina
날짜: 2025. 12. 15.

호치민시가 도심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자의 이동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똔득탕로(Ton Duc Thang)에 보행교 2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시 건설국이 제출한 철제 보행교 건설계획을 지난주 승인했다. 해당 사업은 사이공강변에 위치한 박당부두(Bach Dang Wharf)부터 똔득탕로를 건너 응웬후에길(Nguyen Hue)과 타이반룽길(Thai Van Lung)을 잇는 폭 6m의 2개 보행교 신설을 골자로 한 것으로, 민관협력사업(PPP) BT(건설·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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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응웬후에 보행교는 마제스틱사이공호텔 앞 응웬후에-똔득탕 교차로에, 타이반룽 보행교는 랜드마크(The Landmark) 빌딩 앞 타이반룽-똔득탕 교차로에 들어설 예정으로, 각 보행교에는 엘리베이터와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예술 조명 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호치민시는 도시 미관 개선의 일환으로 사이공강을 따라 자리잡은 선착장 2곳의 개보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선교(Ba Son Bridge) 인근 데크 조성 계획이 주목받고 있다.

개보수사업이 완료되면 강변 지역은 △조경 △전기·수도 △조명 △감시 카메라 △가로수 △기타 공공 인프라 시설물을 갖춘 새로운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들의 예상 사업비는 총 800억 동(300만여 달러)으로, 이 중 500억 동(190만 달러)은 보행교에, 나머지는 선착장 보수 비용으로 책정됐다. 민간 투자자들은 BT계약에 따라 건설 비용을 부담하고, 구조물을 운영하게 된다. 교량과 선착장에는 상업용 광고를 송출할 LED 스크린이 설치되며, 투자자는 음료 자판기 설치 등 다양한 소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얻게 된다.

보행교 건설은 내년 4월 말 이전, 선착장 개보수사업은 2월 중순 뗏(Tet 설) 연휴 이전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개장한 670m 길이 응웬후에광장은 매일 밤 수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호치민시의 명소 중 하나로, 주말이나 기념일 도시의 주요 이벤트가 개최되는 행사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21년 새단장한 박당부두공원 역시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들을 도보로 오갈 경우, 통행량이 많은 똔득탕로를 건너야 했기에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한편, 박당부두공원 일원에는 사이공강을 가로질러 투티엠신도시(Thu Thiem)를 연결하는 1조 동(3800만여 달러) 규모 보행교 건설이 진행 중이다. 해당 보행교는 내년 완공 시 도시의 주요 건축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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