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베트남 신규공장 건설로 생산량 3배 확대

세진중공업, 베트남 신규공장 건설로 생산량 3배 확대

출처: InsideVina | 원문 보기

코스닥에 상장된 세진중공업(증권 티커 075580)이 HD현대그룹의 동남아 생산기지 확장에 맞춰 베트남 칸화성(Khanh Hoa)에 신규공장을 건설해 현지 생산량을 현재의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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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은 칸화성 닌뚜이산업단지(Ninh Thuy) 운영회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닌뚜이산업단지는 HD현대중공업 자회사인 HD현대베트남조선(HVS)과 물류접근성이 뛰어난 핵심 거점으로, 고객사 바로 옆에서 기자재를 공급하는 구조가 완성된다.

한국 조선업은 고부가가치 선종 수주 증가와 함께 동남아 생산 아웃소싱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 대비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HD현대그룹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 해외 생산기지를 넓히고 있으며, 세진중공업도 이에 맞춰 핵심 기자재 공급망을 현지에 구축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은 베트남을 넘어 필리핀, 인도 등 아시아 전역과 중동까지 아우르는 생산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닌뚜이 신규공장은 조선 기자재뿐 아니라 친환경 및 에너지 산업 수요까지 대응하는 통합 제조기지로 운영될 계획이다.

세진중공업은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 법인 매출을 중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 3사의 대규모 수주 랠리와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동남아 현지 공장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닌뚜이산업단지 투자는 세진중공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남아 생산 허브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생산 전략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그룹 전체의 해외 매출 비중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세진중공업은 울산 본사와 베트남 생산기지를 잇는 2축 글로벌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

부지 계약 체결식에는 윤지원 세진중공업 부사장, 진상호 HD현대베트남조선소 전무(법인장), 쩐 민 치엔 칸화성 경제구역 및 산업단지 경영위원회 위원장, 닌뚜이산업단지 운영회사 찌 탄옌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세진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0원(2.64%) 오른 1만8300원으로 장을 마쳤으며, 거래량은 59만여 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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