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SEAN 송환 조약 서명

베트남, ASEAN 송환 조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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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SEAN 송환 조약 서명

2025년 11월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공안부 장관인 륭 탐 꽝이 필리핀의 법무장관 초대로 필리핀을 방문하여 ASEAN 송환 조약의 서명식에 참석했다.

11월 14일 아침, 륭 탐 꽝 장관은 제13차 ASEAN 법무장관 회의(13th ALAWMM)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참석하여 환영사를 전달했다.

같은 날, 륭 탐 꽝 장관은 ASEAN 회원국의 법무장관들과 함께 ASEAN 송환 조약에 서명했다.

이 행사에는 또한 베트남의 법무장관 응우옌 하이 민이 참석하였다.

이 조약은 14회의 협상 결과로, ASEAN 회원국들이 범죄자 송환을 위한 각각의 법적 체계를 조화하는 데 노력한 결과이다.

이 문서의 서명은 회원국들이 범죄자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송환하고 체포하는 데 필요한 명확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이 조약은 ASEAN이 보안 및 사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응집력 있는 블록으로서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제 파트너와 글로벌 커뮤니티의 신뢰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오후에는 륭 탐 꽝 장관이 필리핀 국가안전보장 고문인 에두아르도 마나한 아뇨와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각국의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 및 글로벌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안전 및 법 집행 분야의 양자 협력을 검토하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공안부 장관과 필리핀 국가안전보장 고문은 모든 수준에서의 대표단 교류를 강화하고, 정보 공유 및 전문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및 비전통적인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조율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들은 또한 기존의 협력 문서들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초국가 범죄의 조사에 대한 공동 연구 및 과학기술적 해결책의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첨단 기술의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또한 양측은 법 집행 인력의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지원을 계속하기로 하였다.

이번 출장의 일환으로 륭 탐 꽝 장관은 필리핀 주재 베트남 대사관도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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