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인간의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대사 이상이 발생하여 지방을 처리하는 능력이 일반인보다 떨어진다. 고지방 섭취는 췌장염, 담석, 동맥경화증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처리 능력이 저하되어 동맥경화의 진행이 빨라져 심혈관 사건 및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달걀 노른자, 돼지 기름, 내장은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식품이다. 동물 내장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지방이 증가하고 동맥경화를 초래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달걀의 섭취 방식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일부는 하루에 1-2개의 달걀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일부는 그러한 섭취가 너무 많아 과도한 콜레스테롤의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일주일에 2-3개의 달걀만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각 개인의 체질에 따라 영양소의 흡수와 대사, 운동량과 식성이 다르다. 건강한 사람은 매일 한 개의 달걀을 먹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지만,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거나 고콜레스테롤, 지방대사장애,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 2-3개의 달걀만 섭취해야 한다. 달걀은 약 180-200mg의 콜레스테롤을 포함하고 있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당과 소금, 기름을 섭취할 때는 원천이 깨끗하고 정제되지 않은 것을 선택하여 유해 물질의 섭취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과다 섭취한 경우 소화를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예를 들어 아침에 내장 요리를 먹었다면 점심에는 가벼운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하는 날에는 기름진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지 않는 날에는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찜, 삶기, 볶기를 선호해야 한다.
식품 선택과 더불어 섭취량과 섭취 방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조리된 식품은 삶거나 찌는 것이 우선시되며, 기름으로 튀기는 것을 제한하여 체내의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사 장애가 있는 경우 혈중 지방 수치는 장애 정도에 따라 감소해야 한다. 즉, 가벼운 경우 섭취를 제한하되 몸이 과부하에 빠지지 않도록 고려해야 하고, 심각한 경우는 완전히 금식하고 치료를 병행하여 개선해야 한다.
의사 판 타이 탄
호치민시 의과대학 및 통합영양학원 IIN(미국)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