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세 징수 호조…10월 기준 379.8조동(144.1억달러) 전년比 9.3%↑

– 연간 추정치 92.4%·목표치 80.8% 수준…누적 교역액 7625억달러 17.4%↑, 흑자액 196억달러

베트남 한 항구의 컨테이너 야적장. 올 들어 베트남이 견조한 무역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수출입세 징수액 또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vneconomy)

올 들어 베트남이 견조한 무역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수출입세 징수액 또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4일 보도했다.

베트남 해관국(세관)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수출입 활동으로 징수된 세금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79조8000억 동(144억1060만여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추정치의 92.4%, 목표치의 80.8%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수출입 총액은 17.4% 증가한 7625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관국은 “10월 국내외 금 시장 변동과 괴리로 인해 금 및 화페 밀수, 특히 캄보디아 국경을 접한 육로와 내륙 수로를 통한 밀수 위험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밀수범들은 개인 수하물이나 차량에 금과 현금을 숨겨서 밀반입하고 있으며, 세관당국은 국제선 항공편, 특히 대만발 항공편에서 이러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세관당국은 위조상품 또는 지식재산권(IP) 침해와 관련된 제품이 중국·라오스·캄보디아 국경검문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거래되는 양상을 보인다며 향후 밀수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를 시사 했다.

당국에 따르면 작년 12월 15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적발된 무역 규정 위반 사례는 모두 1만5121건을 기록했다. 밀수 규모는 약 19조6000억 동(약 7억437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7103억 동(약 2700만 달러)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

인사이드비나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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