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테리홈, 8일 660m 길이 신규 도로·교량 완공식 개최…지역간 이동시간 대폭 단축
호찌민시의 시내와 동부 도심권을 잇는 리엔프엉길(Lien Phuong)이 공식 개통됐다.
베트남 대형 부동산 개발사 마스테리홈(Masterise Homes)는 지난 8일 개최한 완공식을 통해 리엔프엉길의 공식 개통을 알렸다.
리엔프엉길은 옛 2군 응웬주이찐(Nguyen Duy Trinh)부터 글로벌시티(The Global City) 중심부를 통과하는 6.7km 길이 노선으로, 이번에 약 660m 길이(폭 60m) 설계 속도 60km/h의 도로 및 교량이 신규 개통되면서 동부 도심권부터 마이찌토대로(Mai Chi Tho)-보응웬지압(Vo Nguyen Giap)대로까지 이어지는 핵심 구간이 형성됐다.
리엔프엉-도쑤언홉(Do Xuan Hop) 교차로에서 깟라이(Cat Lai) 교차로 간 거리를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도시 최대 교차로인 안푸(An Phu) 교차로의 상습적인 교통 체증을 대폭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해당 구간 완공으로 타오디엔(Thao Dien) 지역이나 안칸동(phuong An Khanh) 지역민은 글로벌시티까지 약 5분, 투티엠(Thu Thiem) 및 벤탄동(phuong Ben Thanh)까지 이동 시간은 10분으로 대폭 줄어 동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완공식에 참석한 까오 도안 응옥 투이(Cao Doan Ngoc Thuy) 빈쯩동(phuong Binh Trung)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동부 지역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민들의 교통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방 당국 및 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정된 일정 내 공사를 완료한 투자자와 프로젝트 개발사인 마스테리홈에 찬사를 보낸다”며 “이번 리엔프엉길 개통은 제3순환도로와 안푸 교차로, 롱탄국제공항(Long Thanh) 등 주요 인프라 사업과 함께 호찌민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환영했다.
이 밖에도 마스테리홈과 지방 당국은 이날 완공식을 기념해 글로벌시티에서 빈쯩동 기관 및 기업, 자선가와 공무원, 근로자 등 각계 지역민 5000명을 초청해 ‘푸르고 문명적이며 현대적이고 따뜻한 빈쯩동 건설을 위한 손잡기’ 걷기행사를 벌였다.
인사이드비나 2025.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