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롤스로이스·에어버스와 잇단 대형 계약…총 38억弗 규모

-또람 총서기 英 방문 계기…트렌트 7000 엔진 92개 주문·베-英 관계 전략동반자로 격상

베트남 저가항공사(LCC) 비엣젯(Vietjet)이 또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의 영국 공식 방문을 계기로 롤스로이스(Rolls-Royce), 에어버스(Airbus)와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젯은 29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베트남-영국 고위급 경제회의에서 롤스로이스와 트렌트 7000(Trent 7000) 엔진 92개 구매 및 포괄적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8억 달러(약 5조3000억원)에 달한다.

서명식에는 또람 총서기와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 맷 웨스턴(Matt Western) 영국 총리 무역 특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또람 총서기의 영국 방문이라는 역사적 계기에 이뤄졌다. 양국은 이번 방문에서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항공·기술·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응우옌티프엉타오(Nguyen Thi Phuong Thao) 비엣젯 회장은 “모든 항공기는 승객뿐만 아니라 한 나라 국민의 꿈과 지식, 자부심을 실어 나른다”며 “롤스로이스는 비엣젯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국민의 비행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함께 도시와 국가뿐만 아니라 사람, 문화,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며 “더 평화롭고 나은 세계를 위해 경제 간 성장·협력·번영의 가교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엣젯은 또한 같은 행사에서 에어버스와도 항공기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응우옌티프엉타오 회장은 “이것은 단순한 상업 계약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연결성을 위한 신뢰, 열망, 공동 비전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셰러(Christian Scherer) 에어버스 상업용 항공기 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의 활력과 성장하는 위상의 상징인 비엣젯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비엣젯은 2007년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로, 국내외 노선을 운항하며 베트남 항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Vietjet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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