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계기가 됐어요” “호찌민에서 SWTO 참가해 행복해요”

-제11회 SWTO 베트남 시상식…299명 참가에 49명 수상…내년 하노이 개최도 추진

25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베트남 시상식 후 수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힘들었지만 부모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똑똑한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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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 베트남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이효민(9학년) 학생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고 전자신문이 26일 보도했다. 

SWTO 개최 이래 처음으로 국외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호찌민시 거주 한인 학생 299명이 참가했다. 수상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 총 49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이효민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박서진·오재은·손태현 학생이 받았다. 이외 은상과 동상, 장려상, 특별상(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과 금상, 은상 수상 학생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도 전달됐다.

동상을 받은 정예원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 재밌었다”며 “많은 생각을 통해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이런 대회를 호찌민에서도 참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명환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호찌민시에서 소프트웨어(SW) 사고력을 높이는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SWTO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 인재인 학생들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NIPA 호치민IT지원센터장은 “AI 시대가 다가오면서 많은 부문이 변화한다”며 “여기 있는 미래 인재들이 AI 시대를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른 시간부터 수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기념사진을 찍는 등 시상식장은 지역사회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수상 학생의 학부모 권선진 씨는 “해외에 있으면 한국에 있는 학생들처럼 많은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데, SWTO가 호찌민에서 개최돼 우리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SW사고력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열리면 또 참석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덕연 씨는 “아이가 상을 받아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창의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1회 SWTO 베트남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이티에듀·서울교대가 주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NIPA 호치민IT지원센터·에듀플러스·신짜오베트남이 후원했다.

내년 5월경 열릴 제12회 SWTO 베트남은 올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전망이다. SWTO는 호찌민시 한인 사회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WTO사무국 관계자는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보다 더 많이 참여하고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하노이에서도 SWTO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NIPA 호치민IT지원센터 등도 호찌민시에서 지속적으로 SWTO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자신문 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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