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아시아 최고 항공사’ 수상… 호주 노선 대폭 증편

-월드트래블어워드서 고객경험 부문 영예·주 7회 왕복 운항… 성평등 약속도 재확인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이 월드트래블어워드(WTA·World Travel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 항공사-고객경험 2025(Asia’s Leading Airline – Customer Experience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홍콩(Hong Kong)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월드트래블어워드는 전 세계 항공·관광·호텔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업계 전문가와 승객, 국제 사회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항공, 관광, 호텔 업계의 리더와 전문가, 대표들이 참석해 여행 업계의 우수성을 기념했다.

-연말 성수기 맞아 호주 노선 대폭 증편

비엣젯항공은 연말 여행 및 축제 시즌을 맞아 호주 주요 도시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고 밝혔다.

호찌민시(Ho Chi Minh City)와 멜버른(Melbourne), 시드니(Sydney)를 연결하는 노선은 주 7회 왕복 운항으로 늘어난다. 브리즈번(Brisbane) 노선은 주 5회 왕복, 퍼스(Perth) 노선은 주 3회 왕복 운항으로 증편돼 여행객들에게 더 큰 편의성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전역은 물론 인도, 중국, 홍콩(중국), 일본, 한국, 대만(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 유명 국제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승객들은 직항 또는 경유 편으로 호주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항공사 측은 “봄을 맞은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현대적이고 활기찬 도시, 다양한 문화와 세계 최고 수준의 살기 좋은 환경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더 많은 비행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항공인 회의 참석, 성평등 약속 재확인

비엣젯항공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여성 항공인 국제회의-싱가포르 지부(WAI-SG·Women in Aviation International-Singapore Chapter)’ 만찬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평등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 행사에는 선 쉐링(Sun Xueling) 싱가포르 교통·국가개발부 선임장관을 비롯해 300명 이상의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호 응옥 옌 프엉(Ho Ngoc Yen Phuong) 비엣젯항공 이사회 이사 겸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엣젯항공은 조종석뿐만 아니라 기술, 운영, 재무 분야 전반에 걸쳐 여성에게 평등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성평등에 대해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있다”며 “비엣젯항공은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비엣젯항공은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자신을 새롭게 만들자, 비엣젯과 함께!(A whole new world, a whole new me, let’s Vietjet!)”라는 슬로건 아래 아시아 지역 선도적인 신세대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Vietjet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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