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 년 지방혁신지수 발표…하노이 3년 연속 1위

– 제 3회 PII, 각 지방 혁신 수준 평가…전체 52개 지표 WIPO 방법론·모델 참조

베트남이 올해 지방혁신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수도 하노이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표=PII)

베트남이 올해 지방혁신지수(Provincial Innovation Index, PII)를 발표한 가운데 수도 하노이가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부가 1일 국가 혁신의 날을 맞아 발표한 PII는 혁신 주도 성장 측면에서 지역 경제의 성과에 대한 현실적이고 전체적인 그림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올해 발표에서 하노이는 전체 52개 지표 중 18개 지표에서 1위, 3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며 베트남의 혁신 허브이자 사회경제적 변혁의 원동력으로서 위치를 재확인했다.

해당 지수는 글로벌혁신지수(GII)를 관리하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이전받은 방법론과 모델, 계산 기법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혁신 투입과 혁신 산출이라는 2가지 핵심 그룹을 중심으로 52개 구성 지표에 걸쳐 강점과 약점, 미활용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표화돼 정책 입안자와 지방자치단체 지도부에게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호찌민시는 1위에 오른 인프라를 포함, 13개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하노이에 이어 3년 연속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 2023~2024년 10위권에 위치했던 꽝닌성(Quang Ninh)은 3위로 도약하며 가장 눈에 띄는 개선세를 보였다. 꽝닌성은 7개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하이퐁과 후에는 과학기술을 지역 성장과 접목하는 모델에서 진전을 보이며 상위 5대 지방에 올랐다.

인사이드비나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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