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피해 가구 개보수, 중학생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임직원과 인천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봉사단이 베트남 푸토성(Phu Tho)에서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정부기관•항공사•자회사•상주기업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현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및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의 초대형 국책사업인 동나이성(Dong Nai) ‘롱탄(Long Thanh)신공항’사업에 컨설팅사로 참여중인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양국 공항간간 협력확대, 더 나아가 양국간 우호와 동행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 4곳의 주거환경을 직접 개•보수하고, 흐엔르엉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K-팝 가사로 한국어를 배우고, 리코더합주와 전통매듭•팽이•비누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했다.
지난 10일 열린 주택 개보수 준공식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해당가구에 기증판을 전달했고, 푸토성 인민위원회는 공사측에 감사패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인천공항 합동봉사단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다양한 기관•업체의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21년 창단이후 매년 국내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이자 글로벌 공항 운영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비나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