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적 4579조동(1735억달러) 9.4%↑, 상품소매 3495.8조동(1324.6억달러) 76.3%
지난해 베트남의 소매판매액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소비심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일 보도했다.
통계국(NSO)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상품 소매 및 서비스 판매 총액은 588조2000억동(약 222억8790만달러)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6%, 전년 동기 대비 10.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소매 부문 매출 증가율은 의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고, 식품·식료품 12.3%, 가전제품, 공구 및 장비가 10.4% 순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관광·여행이 15.2%, 숙박·외식이 13.2% 각각 증가했다.
올 들어 8월 기준 누적 상품 소매 및 서비스 판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4579조동(약 1735억610만달러)으로 전년 증가율(8.9%)을 뛰어 넘었다.
이 중 상품 소매 판매액은 3495조8000억동(1324억6180만여달러)으로 8.1% 늘어 전체의 76.3%를 차지했다. 이중 식품·식료품은 10.1%, 문화·교육용품 7.4%, 의류 7.3%, 가전제품, 공구 및 장비 매출이 6.7%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 상품 소매 매출 증가율은 다낭이 9.4%로 가장 높았고 껀터 8.6%, 하노이 8.2%, 호찌민 8.1%, 하이퐁 8% 순을 기록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