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무기체계 우수성 높이 평가”…군사교육 교류도 확대키로
한국과 베트남이 11일 국방·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호앙 쑤안 찌엔(Hoàng Xuân Chiến) 베트남 국방부 차관과 제12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은 활발한 인적교류가 양국 국방 협력의 근간임을 공감하고, 앞으로도 양국 젊은 장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군사교육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찌엔 차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면서 양국 방산 협력 확대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두희 차관은 베트남이 한국 무기체계를 도입할 때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대화는 양국 국방 당국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고위급 협의체로,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보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