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까지 세계 교육 순위 20위권 진입 목표…정치국 결의안

– 의무교육 범위 및 교사 수당 확대…2030년까지 세계 순위권 대학 배출 목표

호치민시의 한 초등학교 수업 중 모습. 베트남이 2045년까지 세계 교육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대대적인 교육 시스템 개혁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VnExpress/Quynh Tran)

베트남이 2045년까지 세계 교육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대대적인 교육 시스템 개혁에 나설 계획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9일 보도했다. 

베트남 정치국은 최근 결의안 71호를 통해 교육·훈련을 과학기술과 함께 국가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20년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결의안은 ▲전학년 교과서 무료 제공 ▲대학 자율권 대폭 확대 ▲교사 수당 대폭 인상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에 능숙한 차세대 졸업생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치국은 “베트남의 교육은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여왔으나 고르지 못한 접근성과 구식 교육과정, 각 학교 재정난, 과도한 사교육 문화 등의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혁의 배경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3~5세 모든 아동이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중등교육까지 의무교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의 85%를 영어와 디지털 문해력, AI 능숙함을 갖춘 고교 졸업자로 채울 계획이다.

교사 급여도 대폭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교사에게 지급되는 수당은 급여의 70%까지 확대되며, 교직원과 취약지역 교사에게는 이 비율이 각각 30%, 최대 100%까지 확대된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전국적인 교과서 무상 제공에 나설 계획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교육 예산은 최소 20% 비중까지 확대된다. 이 중 3%는 대학에 배정된다.

고등교육 분야는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아시아 상위 200위권 대학 최소 8곳을 배출하고, 특정 분야에서 최소 1개 대학을 세계 100위권에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또한 모든 대학은 국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이 중 5분의 1은 아시아 선진 대학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개선이 미흡한 대학은 다른 대학과 통폐합되거나 폐교하고, 명문대 3~5곳 육성을 목표로 막대한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정부는 국제 교수진 2000명을 채용하고, 박사 과정생 6000명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2만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대학들에 매년 국제 학술지 게재 논문을 12%씩 늘리도록 독려하고,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및 연구 센터로 거듭나 산학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장려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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