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6~19일 나흘간 9/23공원…전국 각지 150개 업체 참가
호찌민시가 베트남 음식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 제1회 쌀국수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6일 보도했다.
호찌민시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벤탄프엉(Ben Thnah phuong, 우리의 동단위) 9/23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쌀국수로 만든 맛있는 요리’를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에는 약 150개 업체가 참가해 쌀국수와 쌀가루, 가공 향신료와 다양한 형태의 쌀국수를 활용한 음식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 주요 행사로는 ‘쌀국수로 만든 맛있는 음식 100선’, 요리경연대회, 예술가와 셰프, 미식가 간 요리 교류 프로그램, 전통 공예 시연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호찌민시관광협회의 응웬 티 칸(Nguyen Thi Khanh) 회장은 “쌀국수 축제를 통해 후띠에우와 퍼, 반땀 등 쌀국수로 만든 다양하고 매력적인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행사장 방문객들은 하노이 분짜와 하이퐁 분까로동, 껀터(Can Tho) 분맘, 속짱(Soc Trang) 분느억레오, 냐짱(Nha Trang) 분까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쌀국수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대중의 관심을 제고했다.
이 밖에도 방문객에게는 쌀국수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과 요리 전문가들과 소통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호찌민시관광협회와 호찌민시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미축제와 리버페스티벌과 더불어 호치민시의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