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러/동 환율 또 사상 최고치…공식시장 2만6500동

– 중앙은행 기준환율 2만5263동 0.03%↑

베트남의 달러/동(USD/VND) 환율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VnExpress)

베트남의 달러/동(USD/VND) 환율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이날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3% 인상한 2만5263동으로 고시했다. 현지 외환거래 규정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SBV의 기준환율에 5% 스프레드를 적용해 달러를 사고팔 수 있다.

4대 국영 상업은행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의 매도가는 0.04% 오른 2만6500동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시장 환율 또한 0.03% 오른 2만6595동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통화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 전 세계적으로 미국 달러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캐피털닷컴(Capitalcom)의 애널리스트 카일 로다(Kyle Rodda)는 “파월 의장이 달성해야 할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고려할 때, 그가 매파적인 입장을 취해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1% 오른 98.438로 지난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첫 이틀간 달러인덱스는 약 0.4%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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