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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민찐 총리 지시 9월 2일 대규모 축제…200개 주요 프로젝트도 개시
베트남 전국 34개 성시에서 9월 2일 국경절을 맞아 문화행사, 콘서트, 불꽃놀이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9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의 지시에 따른 이번 행사는 즐겁고 고무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에게 영감을 주며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연휴 기간 중에는 약 200개의 주요 프로젝트 착공이나 준공도 예정돼 있다.
1945년 8월 전국적 봉기로 15일 만에 정권을 장악한 후 프랑스 식민 통치와 일본 점령 하에서 거의 한 세기 만에 베트남이 독립을 쟁취했다. 그해 9월 2일 바딘(Ba Dinh) 광장에서 호치민(Ho Chi Minh) 주석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베트남민주공화국의 탄생을 선포했다.
현재 8월혁명과 국경절 80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와 행진 준비가 진행 중이다. ▲전통 성화 봉송과 의장대 ▲의장 포병 ▲공군 비행 ▲군사 퍼레이드와 행진 ▲배경 서열 대형 ▲상징적 모양과 글자 형성 대형 등 6개 그룹이 참가할 예정이다.
퍼레이드와 행진에는 ▲4개 의장대 ▲외국 부대를 포함한 무력기관 대표 43개 부대(군 26개, 경찰 17개) ▲군 포병과 특수경찰 차량 ▲해군 퍼레이드 ▲12개 민간 행진 그룹 ▲문화체육촌 부대가 참가한다.
배경 서열 대형에는 연단의 의장대, 11개 군 부대, 7개 경찰 부대가 포함된다.
베트남은 올해 건국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국경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 발전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할 계획이다.
Vnexpress 202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