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국내선 항공권값 3배↑

– 수도 하노이, 8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육해공 3군 및 경찰력 등 1.6만명 열병식

지난 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8월 혁명 및 독립 80주년 기념 걷기 대회 행사 당시 모습. 베트남의 독립 80주년 기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하노이행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VnExpress/Thanh Dat)

베트남의 독립 80주년 기념일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예정된 하노이행 국내선 항공권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 호치민에서 하노이로 가는 항공편은 왕복 560만~650만동(213~247달러)으로 크게 치솟은 상태다. 평소 호찌민-하노이 왕복 항공권 요금이 200만동(76달러)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최고 3배 넘게 오른 것이다.

베트남은 내달 2일 하노이 바딘광장(Ba Dinh Square)에서 8월 혁명 80주년 및 독립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열병식에는 육·해·공 3군과 경찰력 등 모두 1만6000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이 외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하노이는 베트남인들에겐 애국 관광지, 외국인들에겐 문화 관광지로 부상하며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내 호텔은 예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만실인 경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대부분 객실 예약이 완료됐으며, 특히 주요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숙박시설은 빈 방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현재 구시가지(올드쿼터)와 바딘광장 등 중심가에 위치한 4~5성급 호텔은 85~90%, 3성급 호텔은 80%의 객실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연휴 기간 하노이 외 푸꾸옥(Phu Quoc) 항공권도 540만~800만동(206~305달러)으로 급등해 중국이나 태국행 항공권보다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다만, 푸꾸옥 내 호텔 객실 점유율은 30~40%에 불과한 상태다.

반면 다낭행 항공권은 하노이발 380만~400만동(145~152달러), 호치민발 340만동(129달러)으로 6월 여름 휴가철 성수기 항공권 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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