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ews – 한국-베트남 청년들, ‘농촌 살리기’ 위해 머리를 맞대다

HUSS 4개 대학 연합, 호치민 외국어정보대(HUFLIT)와
‘세계시민 마을 만들기’ 교류 프로그램 성료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들이 양국이 공통으로 마주한 ‘농촌 고령화’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모였다.
영남대학교, 광운대학교, 국민대학교, 호남대학교로 구성된 HUSS 연합 소속 학생 25명은 지난 7월 31일, 호치민시 외국어정보대학교(HUFLIT)를 방문해 ‘세계시민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의 핵심 의제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재생’이었다. 한국 학생들은 앞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진행한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HUFLIT 학생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이며 청년의 시각에서 농촌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학술 교류를 넘어 양국 학생들의 우정을 다지는 문화 체험 활동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논라(nón lá)’에 양국의 우호를 상징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넣고, 베트남 소수민족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HUFLIT 캠퍼스 투어를 통해 베트남의 선도적인 국제화 교육 모델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영남대학교 정용교 교수는 “교실을 벗어나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까지 모색하는 소중한 학습 기회였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안이 농촌 공동체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만남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세대가 글로벌 현안에 대해 공동의 인식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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