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Column

한주필 칼럼-성탄에 올리는 기도 

오늘이 성탄절이네요.  크리스마스가 유난히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는 곧 이어 새해가 다가 온다는 것이죠. 마치 성탄을 축하하는 선물로 새해를 보내주는 듯합니다. 예수 탄생의 선물로 던져 주시는 새해에는 올 한 해 못한 많은 일들이 다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성탄전야에는 예수의 탄생을 음미하며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핑계로 하던 일을 멈추고 오랜만에 뉴스를 시청하는데, 박근혜 전대통령의 특별 사면과  동시에 이석기 전 국회의원의 가석방 뉴스가 나옵니다.  ‘하늘의 영광, 땅에는 평화’ 라는 성탄절 의미에 어울리는 일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좀 다른 생각이 있기는 하지만 세상일이 다 자신이 좋아할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니 성탄절을 맞아 의미있는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넘깁니다 .  그런데, 그 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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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마음의 소리, 말 

한국에 오면 방송 편식을 합니다.  정치적 색채가 뚜렷한 방송은 가급적 피하는 편인데, 특히 숙주나물처럼 권력을 따라 진영을 달리한 것을 보이는 특정 방송은 가급적 시청하지 않습니다. 이런 기피 현상은 해당 방송국의 정치적 컬러에 따른 선택이지만, 또 다른 이유로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막말을 하는 방송인들이 출현하는 경우입니다.  제 경우는 김구라나 강호동이 나오는 순간 채널이 돌아갑니다. 특히 김구라 같은 이가 나와서 별다른 제한없이 아무 말이나 마구 뱉어내는 방송을 볼라치면, 정말 담당PD가 누군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그 피디는 김구라의 말이 사회적으로 권장할만한 언어라고 생각하는지 참 그 뇌구조를 살피고 싶을 정도입니다.  영화에서야 악역도 필요하고 바보 역할을 할 사람도 필요하지만, 방송에서도 저급한 언어를 쓰는 불량한 역할이 필요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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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이름으로 맺은 인연, 직업으로 맺은 인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2년동안 격리를 벌써 3번째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두 번, 베트남에서 한 번, 모두 세 번을 하다보니 이제 격리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지리한 여가 시간을 유익한 휴식으로 전환시키는 요령도 제법 몸에 익혔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강제로 외부와 차단이 되고 철저히 혼자서 생활해야 하는 격리는 잠시 지나가는 주말의 휴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조차 없으니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티비나 책을 보며 생각을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이런 환경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이 격리를 뭔가 목적이 있는 자발적 고립으로 스스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자연히 자신의 삶을 입체적으로 돌아보게 되는 성찰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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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영화 같은 한국의 정치판

역시 한국에 오니 장난이 아닙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환자수 증가에 대하여 정부가 너무 국민들을 몰아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조차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간다는 방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고 있는 형편인데, 이곳에 오니, 여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예전의 사망률이 높았던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취급을 하며 다시 사회거리 두기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혹시 대선을 앞둔 시점이라 선거관리를 위한 모종의 정치적 음모가 깔려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엉뚱한 의심이 생기는 마당에, 오늘 그런 개괄적 의심에 심증을 더해 줄 만한 사건이 또 터집니다. 어젯밤 현 여당 대통령 후보가 기획한 작품으로 알려진 대장동 개발사건에 관여된 성남 도시개발 공사 차장이 숨진 채 발견 되었다는 뉴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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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주말 골프이야기-너무한 골프장 물가. 

한국은 요즘 코로나로 인해 외국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골프장에 몰려 골프장이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몰리니 자연스럽게 골프장 이용료나 기타 가격이 정신없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골프 치는 것은 좋은데 치고나서 골프 피를 계산하려면 참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우리끼리 하는 말이지만 베트남에 있으면서 가장 큰 즐거움이라면 한국보다 쉽고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 요즘은 베트남도 결코 저렴하고 이지한 골프를 즐기는 것은 점 점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최근들어 투득 골프장에서 공을 치고 어디 나가서 저녁을 먹기도 조심스러워 그냥 골프장에서 적당히 시켜먹자며 골프장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계산서를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각 음식의 가격을 비교했는데 한국보다도 더 비싸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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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내음, 향수

오늘 뉴스를 보니 베트남 국회의장과 부총리가 내한하여 한국 인사들과 만나며 양국간의 교류에 필요한 논의를 깊이 있게 나누었다는 것과 사회보장 협정을 조인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이제 양국은 슬슬 교류에 필요한 행정 인프라도 갖추어 지는 모양입니다. 20세기 말, 처음 베트남에 들어올 때 느끼던 황당함과 이유 모를 두려움이 떠오릅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천지개벽이지요. 그런 생각을 하니 너무 오래 고향을 떠나 있었다는 것이 새삼 떠오릅니다. 아침에 무심코 틀어놓은 유튜브에서 흘러나온 향수라는 노래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그 노래를 성악가 박인수 교수와 함께 부른 가수 이동원씨가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더욱 그 노래가 가슴에 닿습니다. 생각난 김에 그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이 노래는 참으로 한국인들에게 영원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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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블랙 프라이 데이 

오늘이 금요일, 프라이데이네요. 주말을 바로 앞 둔날,  조금은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요일이 금요일입니다. 그런데 왜 Friday 라고 명명 했을까요? 아시다시피, 로마에서는 모든 요일에 별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을, 금성을 뜻하는 사랑의 여신 비너스의 날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앵글로 색슨 족들은 로마의 비너스대신 자신들의 사랑의 여신 Frigg의 날이라 부르며 Friday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게 어원이라 합니다. 금요일이 사랑의 날이라는 말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불타는 금요일이 그리 만들어 진 건가요?   그런데 요즘처럼 연말이 가까워지면 그냥 프라이데이가 아니라 블랙 프라이데이가 고개를 들고 나타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지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원래 미국의 Thanks Giving day 이후 열리는 크리스마스 세일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금요일인가?  그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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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고향의 내음, 향수

오늘 뉴스를 보니 베트남 국회의장과 부총리가 내한하여 한국 인사들과 만나며 양국간의 교류에 필요한 논의를 깊이 있게 나누었다는 것과 사회보장 협정을 조인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이제는 양국은 슬슬 교류에 필요한 행정 인프라도 갖추어 지는 모양입니다. 20세기 말, 처음 베트남에 들어올 때 느끼던 황당함과 이유 모를 두려움이 떠오릅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천지개벽이지요. 그런 생각을 하니 너무 오래 고향을 떠나 있었다는 것이 새삼 떠오릅니다. 아침에 무심코 틀어놓은 유튜브에서 흘러나온 향수라는 노래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그 노래를 성악가 박인수 교수와 함께 부른 가수 이동원씨가 운명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더욱 그 노래가 가슴에 닿습니다.  생각난 김에 그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이 노래는 참으로 한국인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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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아모르파티(Amor Fati)

요즘 끔찍합니다, 세상이. 한동안 좀 주춤하던 코로나가 각종 변이들이 발생하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자 각국은 다시 방역의 끈을 조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비교적 효율적 방역을 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하던 한국이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주 귀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입국자의 10일간 자가 격리가 시작되면서 혹시하는 마음에 한 귀국일자를 임시로 시행한다는 격리방역기간인 16일 이후로 잡아왔는데 어제 한국 발 뉴스는 그 격리를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합니다. 하긴 요즘 믿을 정부가 어디 있나요? 이제야 실체를 드러냅니다. 평소에는 국민들 앞에 군주처럼 군림을 하다가 이런 바이러스 침탈이 있자 아무런 맥도 쓰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들이 세상에는 널려있나 봅니다. 어느 정부도 성공적인 방역을 보여주지는 못하죠. 일부 수치가 믿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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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묘서동처(猫鼠同處), 인곤마핍(人困馬乏)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를 뽑았다고 하네요. 해당 뉴스를 한번 보겠습니다. 12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대학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29.2%가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 인곤마핍'(人困馬乏)이 두번째로 많은 21.1%의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이전투구'(泥田鬪狗), 4위는 ‘각주구검'(刻舟求劍) 5위는 백척간두(百尺竿頭) 그리고 6위에는 유자입정'(孺子入井)이 올랐다.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자리를 함께 한다’ 또는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이다.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된 것’을 비유한 사자성어다. 대장동 사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땅 투기 사건 같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ews.g-enews.com) 진짜 기가 막힙니다. 원래 묘서동처는 고양이와 쥐가 같은 젖을 먹는다는 묘서동유에서 나온 말인데,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죠. 쥐를 잡아야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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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짜오베트남의 편집 원칙   

지난 주 어느 행사에 갔다가 같은 테이블에 앉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아마도 베트남에 새로 오신 분이 씬짜오베트남을 잘 모르는 듯하자 옆에 계신분이 하는 말씀이 “아, 있잖아 광고지, 그 중에 가장 잘 나가는 곳이 씬짜오야 “ 그분이야 그 말이 칭찬으로 한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듣는 당사자는 그 분이 내린 씬짜오베트남에 대한 정체성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속으로 은근한 실망이 밀려듭니다, 광고지라니.  언젠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씬짜오베트남을 포함하여 모든 매체의 사업은 광고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우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여 기사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이런 일을 하는 곳이 베트남의 교민사회에서는 씬짜오베트남이고 독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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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주말 골프 이야기 -행복한 골퍼

소크라테스의 말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의 견해는 유익하지만 어리석은 자의 견해는 해롭다.”  그가 말한 것은 물론 정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만, 이것을 골프에 적용을 한다면 골프라는 운동 역시 슬기로운 조언이 필요합니다. 즉 교육 받고 훈련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같이 전문적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골프실력도 미진한 골퍼가 이런 골프 이야기를 쓰며 골퍼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언을 하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가 하는 자기 반성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기능적인 조언은 삼가하려고 합니다만 혹시 무심하게 기술적 조언을 던지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제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세워진 사적 의견임을 염두에 두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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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2021 코참 자선의 밤

어제밤 롯테 사이공 호텔에서 2021 코참 자선의 밤이 개최되었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코로나 사태로 인해 1억 동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금을 중심으로 약 70여명과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6개 성의 주요 베트남 인사들을 초대하여 함께 자리를 가졌습니다. 교민 단체 중에 제일 먼저 년말 행사를 한 셈입니다.  손영일 코참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베트남 주요인사의 연설과 강명일 총영사의 인사말 등 주요인사의 연설과 주요 기부기업의 공로를 치하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 코참에서 많은 준비를 한 듯합니다.  베트남 인사를 포함한 모든 연설자들이 연설에서 이 행사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베트남 인사들에게는 이런 행사는 자신이 주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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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사랑하는 법 

풀꽃 시인 나태주를 아시나요?    “나는 사라지고 내가 쓴 문장만 이 세상에 남았으면 좋겠다”    호랑이 가죽도 아니고 사람 이름도 아니고 그저 자신이 쓴 글만 세상에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글쓰는 이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네요.  인간으로 살아오며 남긴 수많은 감정의 흔적들은 모든 것이 다 아름다울 수가 없지요.  글쓰는 이들은 사실 글과 자신의 행동과의 간극을 항상 느끼면서 삽니다. 글로 쓰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인간으로 살면서 남기는 얼룩진 흔적에 대한 회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자신이 쓴 글처럼 살아 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귀한 삶도 없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않습니다. 글에서는 품위있는 멋진 문장으로 은근히 자신을 표현하지만 실제와 비교하면 부끄럽기만 한 것이 대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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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Out of sight, out of Mind

위 영어문장은 중학생이면 다 아는 문장이니 별도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굳이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가까이 있는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라는 우리 속담이 이에 해당되는 말인 듯합니다. 지난 여름,베트남의 강력한 봉쇄로 인해 심하게 휘청대는 회사를 지키느라 자리를 뜨지 못한 사업가들이 이제 봉쇄가 풀리고 다시 회사가 조금씩 돌아가는 듯하니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귀국길에 오르려 합니다. 이들은 대기업처럼 조직으로 돌아가는 규모를 갖추지 못한 터라 직접 일을 해야 회사가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입니다. 아직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가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앞날을 알 수 없던 봉쇄기간과는 달리 일단 회사가 돌아가는 판이니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긴 셈입니다. 그래서 이번 년말은 가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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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씬짜오베트남 453호 발간 안내

어제 월요일 씬짜오베트남 453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오늘은 신간호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호의 넘버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놀랍니다. 453호라니, 한달에 2회 발행하는 책이니 일년에 24호를 발간하는데 453호란 37호만 더 나오면 480가 되니 이제 20년 동안 발간한 역사가 됩니다. 외국에서 교민잡지로 20년을 만들어 왔으니 흔치 않은 역사를 만든 셈이라고 자부합니다.  뭐 아무튼 오늘 나온 책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호 특집은 “세계를 물드리는 한류” 라는 제목으로 요즘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한국의 문화, 한류에 대한 특집을 마련하고 그 첫번째 이야기로 K-Drama를 내세웠습니다.  판데믹 사태로 오히려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기회를 가진 K-Drama, 한국에서는 막장 스토리에 개연성없는 시니리오로 한국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아오던 한국드라마가 어쩌다 이렇게 세계를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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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 칼럼-나는 재외동포인가?

좀 지난 일인긴 하지만 지난 10월 5일이 세계 한인의 날이었다고 합니다.  세계 한인의 날은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국가 내에서 권익을 증가시키고 한민족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날입니다. 즉, 재외동포들이 어디에 있든 거주하고 있는 국가 내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는 날인거죠. 또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돌아보며 동포와 모국과의 관계를 끈끈히 하기를 기대하는 날입니다. 우연히 그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 베트남에 사는 교민들은 과연 재외동포인가 아니면 그냥 일반 한국인인가?  어찌 생각하세요? 우리, 베트남 교민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베트남에서 생활을 하다가 사업을 정리하거나 혹은 개인적 사정으로 체류 이유가 사라지면 아무 제한없이 귀국하고 한국에서 삽니다. 별다른 서류 정리도 없습니다. 우리의 정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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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필의 토요 골프 이야기-찍타 혹은 쓸타 

언젠가 타이거우즈가 코치를 바꾸면 쓸어치던 아어언을 찍어 치기로 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개인적으로는 아이언은 반드시 찍어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왜 타이거는 한동안 쓸어치는 샷을 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골프 스윙은 쓸어치는 ‘쓸타’가 맞을 까요, 아니면 찍어 치는 ‘찍타’가 좋을까요?  쓸타와 찍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공을 맞는 순간에 클럽의 위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찍타란 클럽 헤드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공을 맞추는 다운불로우 타법이고, 쓸타는 클럽해드가 공의 뒤에서 지면과 평행하게 접근하며 헤드가 올라가면서 공을 맞추는 어퍼블로우 혹은 평행 불로우 타법입니다.  무엇보다 다른 점은 타겟입니다. 찍타의 경우 클럽면을 공의 옆구리를 겨냥해 바로 던지지만, 쓸어치는 쓸타의 경우는  공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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