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간에 급격하게 떠도는 말이 하나 있다.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 지도자와 국민의 수준은 당연히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 말에는 비아냥과 냉소가 담겨있지만 그 냉소를 무시할 수 없는 불편한 …
Read More »Han Column – 길고 긴 여행
일전에 베트남의 전승 기념일 준비로 호찌민이 한창 바쁘던 4월말경, 한국에서 형제 자매 6명이 베트남을 찾았다. 이 여행이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이유는 그들의 연령이 무려 60대 중반에서 80채 초반까지의 장년 층이라는 …
Read More »소심필담(小心筆談) – 만들어 가는 미래
지난 주는 베트남의 남부 해방일과 노동절이 겹쳐 5일간의 강제 휴일이 주어졌지요. 휴일이 반가운 것도 있지만 뭔가 쫓기는 듯 살아가는 범부들에게는 또 다른 과제가 되곤 합니다. 이 길고 긴 연휴를 어떻게 …
Read More »용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꾸는 것으로 시작한다,.
군자는 좋은 일만 기억하고 소인은 늘 나쁜 일만 기억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말이 현실에서 실행하기가 얼마나 고난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나면 공자가 말한 군자가 얼마나 대단한 성품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
Read More »Han Column – 되새길만한 인생의 교훈
어느 날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숏을 보았다. 제목은 “모르면 호구가 되는 인생 진리” 라고 하는데. 한번 읽어보니 절로 공감의 미소가 피어난다. 하나씩 살펴보자. 과연 공감할 만한 일인지 아니면 그저 웃고 넘길 …
Read More »Han Column – 인명재천 (人命在天)
요즘 의술이 발달하여 전반적으로 수명이 늘었지만 암은 하늘마저 외면하는지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씬짜오베트남에 칼럼을 5년간 개재하며 인연을 맺었던 지인의 부인이 59세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며 아까운 생을 …
Read More »Han Column – 나 답게 살자
요즘 한국의 형국을 보면 참 혼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한국에서 최근 벌어지는 만화 같은 정치는 아마 인류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황당합니다. 온국민이 정치에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결코 올바른 상황은 …
Read More »디지털 전환 시대를 새 도약의 기회로 삼자
최근 들어 머리속을 온통 차지하는 화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입니다. 약자로는 DX로 표기합니다. 왜 DT가 아니고 DX인가하는 것은 영어권에서 Transformation의 접두사인 Trans를 X 로 표기하는 관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전환(DX) …
Read More »Han Column – 축제의여운
새해가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을사년이라는 육십갑자의 동물이 정해지는 기준일은 양력과는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음력설을 기준으로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입춘을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올해 2025년 입춘은 지난 2월 3일입니다. 그래서 …
Read More »Han Column- 천천히 살기
그동안 유튜브에 한 달에 약간의 돈을 지불하면 광고가 안 나오는 프리미엄 회원으로 유튜브 시청을 즐겨왔는데, 얼마 전 구글 계정이 문제가 생겨서 자동 결제가 막히는 바람에 프리미엄 회원자격이 박탈당하고 유튜브 시청 …
Read More »Han Column-가까이 두고 싶은 친구
인간의 삶은 모든 것이 인간관계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부모를 비롯하여 가족, 친구, 연인, 또 직장 동료를 만나고하면서 살아갑니다. 한 세상 살면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애환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
Read More »Chao Column – 카르페 디엠 Carpe Diem
너무 많이 알려진 라틴어 문구입니다. “오늘을 잡아라”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Seize The Day 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합니다. 유명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한 케이팅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 문구를 강조하며, 삶을 …
Read More »Han Column
우리는 많은 공동체에 포함되어 살아갑니다. 가족으로 시작해서 학연으로는 동창회가 있겠고, 같은 직장에서 공통의 경험을 공유하는 직장 공동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속한 지역 공동체, 종교로 맺어진 종교 공동체 등, 원하든 아니든 …
Read More »가을 타령
시월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갑니다.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이 많이 몰려 있는 탓인가도 싶습니다. 아무튼 시작한 지가 엊그제인데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이용의 노래가 귓가에 맴돕니다. 아마도 …
Read More »소심필담(小心筆談)
지난 10월 10일 저녁 갑자기 모든 매체가 한가지 뉴스를 쏟아냅니다. 바로 한국 역사상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뉴스입니다. 한강이라는 이름의 54세 여류작가가 드디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자로 지정되었습니다. …
Read More »가까이해서는 안 될 인간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변 사람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주변에 두고 있느냐 가 그 사람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파리가 들끓은 곳에서 지내면 파리의 …
Read More »소심필담(小心筆談)
지난 주 한국에서는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있었지요 맹숭맹숭한 기분으로 지낸 베트남의 생활에서는 조금은 이질적으로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민족은 음력 8월 보름날을 추석 한가위라는 이름으로 일년 중 최고의 명절로 즐깁니다. …
Read More »밥보다 고추장이 많은 한국의 체육단체
100년 만에 돌아온 파리 올림픽이라는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습니다. 8 위라는 순위는 세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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