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일론 머스크의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현지 진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마련하기로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해 유화책을 내놓으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9일 로이터 통신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이날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완전 소유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규정을 채택할 …
Read More »베트남진출 미국기업 10곳중 8곳 “트럼프發 관세 우려”
베트남에 투자중인 미국 기업 대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가능성에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주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최근 회원사 1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복수응답)에 따르면, 전체 응답기업의 81% 가량은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75%가 넘는 기업이 ‘관세부과는 운영난을 초래해 시장 접근성을 제한하고, 재정적 …
Read More »온라인 부동산거래소 개발 추진…..시장안정화 방안
베트남이 매매부터 공증, 매물등록 등 토지 거래와 관련된 절차 대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정부 주도의 온라인 부동산거래소 개발을 추진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0일 보도했다.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라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최근 일부 성·시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 …
Read More »호찌민 섬유업계, 뗏(설)이후 채용전쟁은 ’옛말‘…복지강화 영향
호찌민시에서 뗏(Tet 설) 연휴 이후 매년 벌어지던 섬유업계 근로자 유치 경쟁이 이젠 옛말이 됐다. 많은 공장들이 높은 임금과 복리후생 제도를 강화하면서 기존 직원들의 이직이 현저히 줄었기 때문이다. 빈떤군(Binh Tan) 소재 섬유기업 송응옥섬유(Song Ngoc Garment)는 이러한 제도로 뗏 이후 근로자 복귀율이 가장 높았던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송응옥섬유의 인사담당자인 쩐 탄 선(Tran …
Read More »강원교육청, 베트남 현지서 우수 유학생 유치 업무협약식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현지시간) 베트남 빈푹성 교육훈련청에서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강원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직업교육 분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추천·선발을 위한 현지 협력, 비자 발급 및 출입국 관련 지원, 한국어·문화 적응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
Read More »상속세 폐지 논의…현행 세율 10%
베트남에서 상속·증여세 폐지에 대한 논의가 불붙는 모양새다. 일부 지자체와 중앙 부처가 국민 부담을 이유로 규정 폐지를 건의하고 나서면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베트남 현행법상 가족간 상속은 비과세에 해당한다. 다만 ▲주식증여 ▲사업체 지분 ▲부동산 등 상속·증여 재산에 따른 수익 부분은 과세 대상으로 10% 세율의 상속·증여세가 부과된다. 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유지한 개인소득세법 …
Read More »국회, 부총리·장관 인사 단행
베트남 국회가 제9차 임시회의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함께 새 부총리와 장관들을 선출했다고 Vnexpress지가 18일 보도했다. 이날 기사에 따르면 제15기 국회는 이날 레 민 호안(Le Minh Hoan) 농업농촌개발부 장관과 부 홍 타인(Vu Hong Thanh) 국회 경제위원장을 새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마이 반 찐(Mai Van Chinh) 공산당 중앙 대중동원위원장과 응우옌 찌 중(Nguyen Chi …
Read More »‘전기차등록세’ 면제 2년 연장 추진…..2027년 2월까지
베트남이 이달말 종료되는 전기차 등록세 면제 조치를 2027년까지 2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발효된 시행령(10/2022/ND-CP)은 2022년 3월1일부터 2025년 2월28일까지 3년간 전기차 등록세 면제하고 이후 2년간(2027년까지) 내연차 등록세의 50% 수준을 조정해 적용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재정부는 최근 전기차 등록세 면제기간을 2027년 2월28일까지 2년간 연장을 골자로 한 …
Read More »하노이 구시가지 관광버스 홍수…”교통정체 주범” 지적
하노이 구시가지가 관광버스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좁은 도로를 점령한 버스들이 교통 흐름을 방해하면서 시 당국이 내달부터 이들의 진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Vnexpress지가 18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하노이 구시가지 도로 대부분이 16인승 관광버스로 혼잡해지고 있다. 지난 12~14일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관찰한 결과, 하루 평균 60여 대의 관광차량이 이 지역을 통과했다. …
Read More »국회, 지방정부조직법 의결…”도시·농촌 모델 구분”
베트남 국회가 도시와 농촌 지방정부 모델을 구분한 개정 지방정부조직법을 의결한다고 Vnexpress지가 19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 국회는 제9차 임시회의 마지막 날 지방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라오까이(Lao Cai)-하노이-하이퐁 철도 건설, 하노이·호찌민시 도시철도망 개발, 닌투언(Ninh Thuan) 원자력발전소 투자 등에 관한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에 제출된 지방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인민의회와 인민위원회로 구성되지만, 특정 행정단위에는 …
Read More »한국인 동남아 관광객, 베트남 최다 방문…”450만명 기록”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동남아 국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9일 동남아 각국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은 45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태국(185만명)과 필리핀(157만명)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싱가포르는 59만4천명으로 4위, 말레이시아는 47만5천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관광업계는 베트남이 한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한 이유로 저렴한 물가, 선선한 …
Read More »작년 베트남 경제규모 4760억달러 넘어섰다!
지난해 베트남의 경제 규모가 4760억달러를 넘어 필리핀을 제치고 동남아 4위 주요 경제국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7.09%를 기록, 명목 GDP는 약 4763억달러, 1인당 GDP는 4711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경제 규모는 동남아 4위, 세계 33위에 이르는 것으로, 베트남이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 …
Read More »총리 “8%대 경제성장 위해 인플레 용인 불가피”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고성장을 위해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 용인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정부는 최근 ▲경제성장률 8% ▲전체 경제규모 5000억달러, 1인당GDP 5000달러 ▲인플레이션 통제목표 4.5~5%등을 골자로한 사회경제적 발전 목표 조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본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6.5~7.0%를 내용으로한 사회경제적 발전 결의안을 …
Read More »트럼프 상호관세 ‘고무줄’…”한국 등 대다수 아시아국 위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가 자의적 성격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 국가 대다수가 위험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블룸버그통신지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 노무라 싱가포르 법인의 소날 바르마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이끄는 분석팀은 지난 14일자 보고서에서 상호관세의 모호성이 짙다며 그 영향과 관련해 이렇게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노무라는 “상호관세의 부과 기준을 …
Read More »1월 대(對)미국 수출 100억달러…..2.1%↓, 최대시장 유지
지난 1월 베트남의 교역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확고한 지위를 이어갔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공상부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총교역액은 631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약 11%, 전년동기대비 약 4% 감소했다. 지난달 교역 부진은 주로 이른 뗏(Tet 설) 영향으로 영업일이 지난해보다 짧았던 데 기인했다. 이중 상품 수출은 330억달러로 전월대비 7% …
Read More »국회조직도 축소한다!…..정부와 국회 조직 개편안 표결 시작
베트남 국회가 정부와 국회 조직 개편안 표결에 들어갔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8일 국회는 개정 정부조직법 표결을 시작으로 제15기 국회 임기 정부 조직구성과 각료 수 조정에 관한 결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부 조직은 현행 22개에서 17개(14개 부처·3개 장관급 기관)로 축소된다. 기획투자부는 재무부에 통합되고, 건설부와 교통부가 통합되며, 농업농촌개발부와 자원환경부는 농업환경부로 통합된다. 과학기술부는 …
Read More »200만동(79달러)이하 해외 소액물품 관세면제 추진
올들어 소액 해외물품에 대한 관부가세 면세 철폐를 결정한 베트남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간 전자상거래·CBEC) 수입물품에 전보다 면세한도를 늘린 정책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7일 보도했다. 재정부는 최근 전자상거래 수입물품 통관관리에 관한 규정(시행령) 초안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해외상품을 구매한 경우, 상품가액 200만동(79달러)이하, 1인당 연간 9600만동(3780달러) 한도내 수입세 면세를 골자로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종전과 …
Read More »‘베트남 오토엑스포’, 하노이서 6월12~14일 개최
제18회 베트남오토엑스포(Vietnam AutoExpo 2025)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하노이시 국제컨벤션센터(IEC)에서 개최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8일 보도했다. 17일 베트남오토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올해 행사는 센터 내외부 1만㎡ 규모 공간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재 참가확정 기업은 국내외 350개사, 부스 규모는 500여개에 이른다. 베트남오토엑스포는 베트남 자동차·오토바이 및 지원산업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행사중 하나로, 지난 17년간 성공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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