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4,000km의 강이 흐르는, 미엔따이는 베트남의 다른 지역에서는 찾을 수 없는 문화적 특색을 갖고 있다. 이곳은 물과 공존하는 생활 문화권으로, 그 중 수상생활지역이 가장 특징적이다. 수백년의 흐르는 시간 동안 이 지역의 사람들은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미엔따이 수상시장은 강유역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들의 매매가 이루어 지는 곳이며, 이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관광코스이다. 음력 12월15일이 되면, 수상시장은 설준비를 위해 찾는 손님들을 기다리는 배들로 가득 찬다. 설에는, 수상시장의 물가가 평소보다 다소 오르기는 하지만, 지상의 시장보다는 여전히 저렴하다. 판매되는 품목은 야채, 과일 그리고 설맞이 집장식을 위한 꽃종류가 주를 이룬다. 매일 수천여에 이르는 배가 각 처에서 모여 들어, 설준비를 …
Read More »베트남의 전통 설 ‘뗏 (Tết)’
성탄절 연말 연시
상하의 나라 베트남에서의 성탄절은 뭔가 많이 다르다. 건조한 하늘에서는 여전히 강한 햇살이 비추고 반쯤 벌거벗은 의상의 오토바이가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거리에서 들리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부조리한 세상이 안타까워 한숨짓는 조물주의 신음처럼 다가온다. 이제 연말이 되고 학교는 방학을 하고 아이들은 한국의 설경을 그리며 날짜를 꼽는다. 한국 사람들이야 연말 연시가 되면 한국으로 가족과 친지를 찾아 떠난다. 거대한 도시에는 커다란 구멍이 난 듯이 휑한 바람이 밀려오고 아직도 정리 못한 지난해의 흔적은 무겁게 가슴을 누른다. 비록 지난 해의 많은 일들이 여전히 못다한 숙제처럼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뭔가 매듭이 되는 시간이라는 것이 희망을 던져준다. 희망, 삶의 가장 불행은 희망이 없는 절망이라던가. 우리는 내년을 희망으로 …
Read More »탄화 Thanh Hóa 의 매력 속으로…
탄화의 독특한 매력이 가득한 7가지 요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탄화는 베트남에서 5번째 큰 성으로 중부지방 북극에 위치하고 북부와 중부를 연결해주는 문으로 알려져 있다. 탄화는 산, 고원지대, 평야, 해변지대 등 풍부한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지형의 이러한 특징 때문에 탄화는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풍부한 지형 뿐만 아니라 북부와 중부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연중 평균 온도가 23~24도 따뜻하다. 해변가 가까이에 위치해서 겨울에는 너무 춥지 않고 여름에도 그다지 덥지 않다. 그래서 연중 아무때나 탄화에 여행 가도 좋다. 탄화를 언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넴쭈어(베트남식 발효된 소시지)’다. 바남(bà Năm), 바트엉(bà Thường) 또는 응옥짜우(Ngọc Trạo), 또빈지엔(Tô Vĩnh Diện)그리고 딘레(Đinh Lễ) 길거리에서 넴쭈어를 먹어 …
Read More »느억맘 nước nắm
베트남 액젓의 역사 1793년, 당시 영국의 지도자였던 조지 매카트니(George Macartne)백작은 영국인 사절단이 중국으로 여행가는 도중, 다낭 포트에 들렸을 때 입국경비관이 식사를 초대해서 먹은 음식 중에 “정사각형으로 된 소고기를 접시에 담고 아주 맛있는 소스를 찍어 먹었다”고 서술하였다. 이 것은 조지 매카트니 백작의 일기장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그 맛있는 소스가 바로 액젓이다. 정식 역사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 액젓의 역사는 그 시점보다 훨씬 이전에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쩐득안선, 응엔탄러이, 광다이뚜엔 작가진의 연구에 의하면 997년 액젓에 대한 최초 자료인 대월사기전서 책에 액젓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 후 부변잡록(Phủ biên tạp lục), 역조헌장류지(Lịch triều hiến chương loại chí), 야딘성통지(Gia Định thành thông chí), 징호아이득(Trịnh …
Read More »닌빈 에서 빼놓을 수 없는 특색요리
닌빈은 북부 평지에 위치해 있고,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93km, 호찌민에서 1,624km 떨어져 있다. 닌빈은 교통, 지형, 역사, 문화와 관련하여 매우 특별한 위치에 있고 세월에 따라 지질이 변경되어서 만들어진 석회석이 다양하고 풍부하여 닌빈 관광의 높은 잠재력을 갖게 되었다. 짱 안(Tràng An), 땀 곡(Tam Cốc) 빗 동(Bích Động) 관광지, 반 롱(Vân Long) 자연보존지역 등 과 같은 발전 가치가 있는 곳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동굴, 호수, 물에 잠긴 산으로 인해 닌빈은 ‘육지의 하롱베이’ 라 불리우고 있다. 닌빈은 축소된 베트남으로 숲, 산, 강, 바다, 자연보호지역, 국립공원, 국민관광단지 등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닌빈으로 여행가면 아름다운 명소 관광 외에 그 곳의 독특한 음식도 즐기기를 …
Read More »하이퐁 과 Hải Phòng 꽝닝 의 Quảng Ninh
색다른특산음식 오징어 어묵튀김 짜묵 Chả mực 꽝닝에 여행가면 제일 먼저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바로 아시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0가지 중에 하나로 선정된 유명한 하롱 (Hạ Long) 짜묵이다. 먹어보면 이유를 깨닫게 된다. 하롱 짜묵은 맛난 요리 리스트에 포함될 만하다. 후라이팬에 달콤한 맛, 풍부한 단백질, 신선한 오징어귀, 오징어 다리를 다진채 튀겨내 맛있는 짜믁을 만들어낸다. 반꾸온 짜묵 Bánh cuốn chả mực 반꾸온은 잘 아는데 하롱 짜묵과 같이 먹어 보면 맛이 어떤지 궁금하다. 예쁘고 얇게 만들어서 다진 고기, 버섯을 넣은 반꾸온에 말린 양파, 작은 새우의 향긋한 냄새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나 정말 먹음직스럽다. 반꾸온, 라우 무이 (rau mùi) 라는 향채, 방금 튀긴 노란 짜묵을 …
Read More »계절 특집 특례전형을 정리한다
3년, 12년 해외 재학 전형으로 나뉘어, 외국 학교 내신 최소 상위 10% 들어야 도전. 고2 때 서류전형과 지필고사 중 선택해 준비 매해 수많은 학생이 미국․영국․캐나다․중국 등 해외로 조기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국내 대학 입학을 준비한다. 국내 주요 대학의 2017학년도 특례입학과 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특기자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Read More »하노이 음식 특산 특산물
하노이 음식은 색다른 음식으로 늘 유혹한다. 하노이에서 놓칠 수 없는 음식들
Read More »푸토의특산물
푸토는 베트남 민족의 근원이 되는 땅으로 알려져있다. 푸토는 하노이와 서북쪽에 있는 산간 성들을 연결하는 지역으로 하노이 시내와 80km 떨어져있고 서북쪽으로 노이 바이(Nội Bài)국제공항과 50km 떨어져 있는 관문이다. 푸토는 평야과 고원지구 사이에 위치하여 비옥한 평야과 험난한 산, 연결된 구릉지대를 가지고 있어 푸토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휴양, 관광, 오락, 생태관광지 방문 등 다양한 관광 유형을 체험할 수 있다. 푸토는 다양한 지형 외에도 20여 민족의 거주지라는 점이 특이하다. 이 지역에는 독특한 문화들을 가지는 풍부한 축제가 많아 전통 축제를 체험하기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 매우 좋은 목적지이다. 푸토에 언제 가면 좋을까 ? 푸토의 축제는 다양하며 1년내내 고르게 분포해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언제 푸토에 가도 활기찬 축제 분위기에 …
Read More »특산물기행 2탄
베트남의맛과 멋을 찾아 떠난 명물 이야기 20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지내고 있는 기자는 무려 15년간 베트남의 예스러웠던 물건들, 역사, 지역 내음 가득한 특산물에서 문화가 묻어나는 베트남의 음식 등을 게재했었다. 15년 동안 게재되었던 기사들을 다시 꺼내 수정하고, 보충해서 베트남 각지에서 생산되는 지방특산물을 소개한다.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게재되었던 응옥린에 이어 서북부산간지방의 전통공예품과 생활 속에 함께 절여진 음식과 땅이 길러낸 특이한 지방 특산물 이야기를 다루어본다. 베트남 서북부 산간지방, 선라 베트남 선라성(Tỉnh Sơn La)의 목쩌우군(Huyện Mộc Châu)은 베트남 서북부 하늘에 피어난 해바라기, 유채꽃밭과 신비스러운 장관을 자아내는 광활한 녹차밭으로 유명하다. 선라성에는 타이(Thái), 낀(Kinh), 몽(Mông), 므엉(Mường), 신문(XinhMun), 커무(KhơMú), 라하(La Ha), 자오(Dao), 화(Hoa), 라오(Lào), 따이(Tày) 이렇게 총 12개 민족이 살고 …
Read More »특산물기행 1편, 베트남 삼 응옥린
베트남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난 명물 이야기 20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지내고 있는 기자는 무려 15년간 베트남의예스러웠던 물건들, 역사, 지역 내음 가득한 특산물에서 문화가 묻어나는 베트남의 음식 등을 게재했었다. 15년 동안 게재되었던 기사들을 다시 꺼내 수정하고, 보충해서 베트남 각지에서 생산되는 지방특산물을 소개한다. 전통공예품부터 생활 속에 함께 절여지는 음식, 땅과 바다가 길러낸 지방 특산물 이야기를 흥미롭게 연재하려 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꼰뚬(Kon Tum) 지역의 특산물로 알려진 베트남의 삼 응옥린을 소개한다. 특산물 기행 1편 세계 4대 삼(蔘)중 하나!베트남 삼 응옥린 베트남 삼(蔘) 응옥린은 1973년에 베트남 중부지방의 고지대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1985년에 새로운 종으로 간주되어 ‘파낙스 비엣나멘시스'(Panax Vietnamensis)라고 이름을 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응옥린 유전자 품종을 보호하고 생산수량을 …
Read More »베트남 내에는 어떤 국제인증기관이 있을까?
무역을 통해 세계각국의 자유롭고 공정하게 재화와 용역을 교환할 수 있도록 출범한 WT0 (국제무역기구)시대에 국제 표준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국제교역을 통한 풍요로운 미래건설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만다. 이에 무역에 관한 기술적 장벽을 제거하는데 국제표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특히 FTA (자유무역협정), TPP (환태평양동반협정) RCE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등이 타결되면서 세계가 급속히 경제통합을 이루어가는데 이때 세계무역을 지탱하는 중대한 기술적 도구인 인증기관의 가치는 더욱 위력을 발한다. 본지에서는 베트남 주력 수출산업인 섬유산업 발전으로 Global 인증기관 및 한국계 인증기관 등 베트남 산업군내에서의 제품의 품질과 안전 그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등을 확인, 점검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인증기관에 대해서 알아본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우리 동문들 뭐하고 있나?
막역지우(莫逆之友)는 서로 거스름이 없는 친구라는 뜻으로, 허물이 없이 아주 친한 친구를 이르는 말이다. 망년지우(忘年之友)는 나이에 거리끼지 않고 허물 없이 사귄 벗이라는 뜻이다. ‘友’는 손을 뜻하는 ‘又(우)’자 두 개를 합쳤다. 서중서는 ‘갑골문자전’에서 한 사람 손에 도움을 주는 협조자의 손을 더했다고 했다. 바로 ‘친구’라는 의미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친구를 뜻하는 한자에는 ‘朋(붕)’과 ‘友(우)’가 있다. 흔히 ‘朋’은 같은 스승에게 배운 동문친구를 뜻하고, ‘友’는 뜻을 같이하는 벗을 말한다. 타지에서 나의 ‘朋’을 찾아보자.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을 쌓으며 결속을 만들고 노력과 관심으로 발전을 거듭하는 나의 동문회의 문을 두드려보자.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비즈니스를 꿈꾸는 글로벌 진출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안녕하세요, 회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안녕하세요. 씬짜오베트남 독자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OKTA 호찌민지회장 손영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희 호찌민지회는 1998년에 처음 설립되었고, 2013년 발전대회를 통해 재도약, 현재 정회원 76명과 21세에서 39세까지 젊은 차세대회원 25명을 아울러 회원간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협력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세한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을 활성화하면서 많은 젊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로 왕성하게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요즘 8월에 열리는 제 2회 아세안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로 무척 바쁘시죠? 네. 이번 인터뷰는 재외동포 경제 리더를 양성하는 산실인 제 2회 아세안 통합 …
Read More »빵순이 빵식이 다 모여라!
이번 호는 호찌민 지역의 로컬 베이커리를 조명한다. 제빵업은 자영업의 다양한 분야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영역이다. 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빵을 만드는 이들을 직접 만났다. 이제 막 자리를 잡았거나 아직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한국인 운영의 작은 베이커리 & 비스트로(Bistro음식과 커피를 제공하는 소규모 카페)들을 찾았다. 취재와 편집의 과정에서 개입이나 판단을 지양하고 인터뷰 대상의 솔직함을 담았다. 한국인 운영의 베이커리와 카페의 진솔함을 담아 맛있는 빵을 만드는 그들만의 향기를 전한다. PDF 보기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ad More »더 좋은 학습 성과를 위한 미디어와 전자 기기 사용법
국제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부모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전자 기기 사용은 교실 안팎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사용해야 하고 대부분의 수업은 파워 포인트 슬라이드 및 멀티미디어를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집에서도 온라인이나 이메일을 통하여 과제를 제출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전자 기기 사용은 많은 학생들에게 시간 낭비의 변명 거리를 주기도 하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각 학생의 노트북 / 태블릿 화면을 모니터링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들로부터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페이스 북이나 게임을 하는 학생들이 항상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물론 허점없는 완벽한 기술이나 개발은 없지만 적절하게만 사용한다면 분명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
Read More »떠이선 왕조에서통일 조국까지
이번 호에는 베트남 역사 그 마지막 부분으로 광쭝황제로 유명한 떠이썬 왕조에서 베트남 최후왕조인 윙 왕조, 그리고 일본, 프랑스, 미국 등 열강의 압제속에서 끈질기게 투쟁해 마침내 조국통일을 이룩한 베트남 현대사 전반을 다루어보고자 한다. 떠이썬 왕조 (Nhà Tây Sơn, 1778~1802) 1771년, 윙냑(Nguyễn Nhạc), 윙르(Nguyễn Lư), 윙후에(Nguyễn Huệ) 3형제는 떠이썬 혁명을 일으켜 중부의 윙 왕조를 타도했다. 1785년 떠이썬 군대는 랏감-쏘아이 뭇(Rạch Gầm-Xoài Mút) 전선에서 태국부대를 격파한 후 당응와이로 행군하여 찐(Trịnh)왕조를 전복시켰다. 레 왕조의 마지막 왕인 레찌우통(Lê Chiêu Thống)은 중국으로 건너가 진나라에 도움을 청했다. 1788년 윙후에는 현재 후에라 불리는 푸쑤언(Phú Xuân)지역에서 왕좌를 빼앗았으며, 이 후 1789년 음력 1월에 탕롱(Thang Long)에 있는 청나라 29만 군사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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