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냣딴대교서 다중추돌…외국인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새벽 4시30분 노이바이공항 향하던 중 트럭 추돌 후 승용차에 치여

Traffic chaos on Hanoi's Nhat Tan Bridge as crash claims foreigner's life

수도 하노이의 주요 교통로인 냣딴(Nhat Tan)대교에서 7일 새벽 다중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해 외국인 남성이 숨지고 대규모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고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7일 오전 4시30분경 노이바이(Noi Bai) 공항 방향으로 대형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 남성이 트럭 후방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충격으로 도로에 넘어진 이 남성은 이후 지나가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파손된 오토바이 파편들이 다리 위 20m 구간에 흩어졌으며, 예비 조사 결과 오토바이가 올바른 차선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경찰이 현장을 봉쇄하고 수사에 나서면서 하노이에서 공항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 중 하나에 긴 차량 대열이 형성됐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가중됐다.

2015년 개통된 냣딴대교는 수도와 노이바이공항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로로, 8차선 규모에 승용차의 경우 최고 시속 90km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노이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함께 차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오토바이와 관련된 사고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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