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리 지시, ‘8월 혁명’ 하노이 열병식·음악의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예정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 2일) 8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7일 국무회의에서 내달 2일 독립기념일 80주년을 기념해 음악의 밤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이날 찐 총리는 “국경일을 맞아 전국 34개 성·시에서 음악의 밤과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들의 정서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각 지자체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8월 혁명은 1945년 8월 17일 호치민이 이끄는 비엣민(베트남독립동맹, 월맹)이 총봉기해 응웬왕조의 베트남 제국을 전복시킨 혁명이다. 이후 호치민은 같은 해 2월 하노이시 바딘광장(Ba Dinh, 당시 바딘화원)에서 베트남민주공화국(북베트남)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약 100년에 걸친 프랑스의 식민 지배와 일본 제국주의의 종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내달 2일 하노이에서는 8월 혁명 80주년 및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1만5600여명의 병력이 참여하는 열병식이 포함된다. 베트남 국방부는 러시아와 중국, 라오스·캄보디아·벨라루스 5개국 군의 열병식을 초청한 상태다.
인사이드비나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