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입액 급증…7월까지 26억달러 23%↑

– 유럽·호주산 등 국내산 대비 최고 60% 저렴…소비자 선호도 증가

올들어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베트남의 육류 수입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nongnghiep)

올들어 소비자 선호도 변화에 따라 베트남의 육류 수입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7일 보도했다. 

농업환경부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7월 축산물 수입액은 약 4억달러, 누적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약 26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우유 및 유제품 수입액이 8억6000만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육류 및 도축 후 부산물 수입액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육류를 비롯한 국내 축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보다 저렴한 상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호치민시에서 유통 중인 수입산 육류는 주로 유럽과 브라질, 캐나다, 호주에서 수입된 것으로, 국내산에 비해 최고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면서 소비자 사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위별 가격은 수입산 오돌삼겹은 kg당 9만~12만동(3.4~4.6달러)에 판매되는 반면, 국내산은 16만동(6.1달러) 이상을 호가한다. 이 외 다리나 어깨 살코기의 경우 kg당 8만~8만5000동(3.1~3.2달러)으로 국내산에 비해 30~40% 저렴한 수준을 보인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외국산 육류 소비 증가로 이어져 현지 축산 업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동남축산협회는 “수입 원자재 의존과 영세 소규모 농장으로 인해 생산비가 높아진 반면,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외국산 상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상황”이라며 “축산 업계는 생산성 향상과 공정 개선, 상품 다양화를 통해 변화에 적응해야 하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수입산 육류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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