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올여름 최고의 여행지 ‘베트남’ 꼽아…일본·프랑스 제쳐

– 여름 국제선 항공권 예매 분석결과, 베트남행 61% 급증…수요증가·취항노선 확대 영향

 2025년 다낭국제불꽃축제 행사 당시 모습.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올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베트남을 1위로 꼽았다.(사진=DIFF 조직위원회)

중동 지역 최대 항공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올여름 최고의 여행지로 베트남을 1위로 꼽았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최근 “여름 국제선 항공권 예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행 항공권 예매율이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해 일본과 프랑스 등 기존 인기 관광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항공사는 “익숙한 여행지에 대한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진정한 문화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베트남 여행에 대한 중동 지역 관광객의 수요 증가,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다낭 신규 취항에 따른 접근성 향상에 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현재 자국과 호찌민시와 하노이시, 다낭시 등 베트남 도시 3곳을 잇는 국제선 항공편을 주25회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다낭(방콕 경유) 노선은 베트남 중부 도시와 유럽 주요 도시 및 미국의 주요 경제 중심지와 연결하는 새로운 전략적 연결 고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 3대 도시 중 하나인 다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3곳의 관문이자 3000km가 넘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도시”라며 “베트남은 활기 넘치는 길거리 음식부터 숨겨진 보석 같은 맛집까지 미식가에게 완벽한 여행지로, 베트남의 음식은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고 극찬했다.

인사이드비나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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