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티탄(Nguyen Thi Thanh) 셰프 토론토 신규 매장 오픈 준비차 방문 중… 심장마비로 향년 58세
미국 유명 셰프 앤서니 보데인(Anthony Bourdain)에 의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베트남의 ‘런치 레이디(Lunch Lady)’ 응우옌티탄(Nguyen Thi Thanh) 셰프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급사했다고 Vnexpress지가 외신기사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21일 토론토 스타(Toronto Star)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우옌티탄(58)은 지난 19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 직후 심장마비로 숨졌다.
호찌민시 빈탄(Binh Thanh)군에서 길거리 음식점을 운영하며 유명세를 떨친 그는 2009년 보데인이 자신의 여행 음식 프로그램 ‘노 리저베이션스(No Reservations)’에서 소개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보데인은 그의 요리 실력에 매료되어 친근하게 ‘런치 레이디’라는 별명을 붙여줬고, 이로 인해 탄은 국제적인 스타가 됐다.
그의 사망 소식은 20일 밴쿠버(Vancouver)의 런치 레이디 레스토랑 관계자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원래 6월 3일로 예정됐던 토론토 신규 매장 오픈을 위해 그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우리는 그녀를 환영하고, 경의를 표하고, 이 순간을 함께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상실을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탄은 2020년 밴쿠버에 성공적으로 첫 해외 매장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해외 진출인 토론토 레스토랑 준비를 돕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다. 토론토 매장 오픈은 연기됐으며, 직원들과 그의 가족이 협력해 그를 고국으로 모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런치 레이디 레스토랑은 탄의 가족이 대대로 내려온 소중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한 일일 순환 국물 메뉴로 열성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Vnexpress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