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산 섬유의류 수입 49% 증가

우리나라의 올해 베트남산 섬유의류 수입이 무려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0월 한국에 대한 섬유의류 수출이 약 13억7천불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9.2%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이 기간에 코트와 재킷, 바지, 스포츠웨어, 티셔프, 장갑 등을 주로 수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베트남 제품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향후에도 대 한국수출이 지속적 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기간 베트남의 전체 섬유의류 수출은 미국 등 핵심시장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작년동기 대비 18.5% 늘어난 148억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 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작년동기 대비 14.6% 늘어난 71억7천만불, 유럽연합(EU)이 10.5% 증가한 22억불에 달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베트남 섬유의류업체들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에 TPP 협정에 공식가입하면 현재 16∼32%의 세율 이 적용되는 섬유의류 부문의 수출관세는 전면 면제된다.

11/21, 베트남소리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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