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홍수 등 자연재해 피해 100조동 달해…GDP 0.7~0.8% 수준

-4분기 경제성장률 0.1%포인트 감소 불가피

지난달 홍수로 마을 전체가 잠긴 베트남 닥락성의 한 지역 모습. 베트남이 올 들어 전국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100조 동(약 37억9350만 달러) 규모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정 GDP의 0.7~0.8%에 이르는 수준이다.(.사진=VnExpress/Dinh Van)

베트남이 올 들어 전국적인 자연재해로 인해 100조 동(약 37억9350만 달러) 규모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정 GDP의 0.7~0.8%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6일 국무회의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각 부처 및 기관에 지시하고 나섰다.

정부는 올해 초 이후 발생한 태풍과 홍수 등 피해로 4분기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찐 총리는 “올 초 이후 태풍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민족애, 동포애’의 정신으로 복구와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동포들과 군인, 각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모든 것은 국가와 민족의 이익, 정신·물질적 삶을 위한 것이라는 정신에 따라 계획된 주택 재건 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찐 총리는 연내 파손 가옥 3만4350채 보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중 붕괴 가옥 1620호의 재건을 각 부처 및 유관 기관에 지시한 상태다.

또한 찐 총리는 농업환경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굶주림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한 식량·의약품 및 생필품 긴급 지원 △생활환경 및 필수 인프라 개선 △동물의약품 및 종자·묘목 등 물자 지원 등을 지시했다. 또한 농업환경부는 재난 예측 및 조기 경보 시스템 개선, 지역 사회 읍면급(xa) 단위 당국의 대응 역량 개선 등을 지시받았다.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사망·실종 409명, 부상 727명 △가옥 3700여 호 붕괴 및 333만5000여 호 파손 △논 55만3000여 헥타르, 기타 경작지 37만6000헥타르 침수·유실 피해 △가금류 690만 두, 가축 5만여 두 폐사 △피해 가두리 양식장 19만7000개 및 양식장 5만9000헥타르 등으로 집계됐다.

인사이드비나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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