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해외 현장에서 실전 시장 검증을 통해 대학생 창업 아이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창업교육센터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글로벌 점프업 팩토리 2025: Vietnam Edition’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을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검증할 기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창업 아이템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사업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이템을 고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창업교육센터는 Pre-Do-Post라는 교육체계를 통해 아이템 기획, 시장성 검토, 결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K-BEAUTY EXPO VIETNAM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반응을 파악하고, 호찌민기술대학교와 반랑대학교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K-뷰티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 시장의 데이터와 피드백을 확보하며, 사업계획서와 시제품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준비할 수 있었다.
박수진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은 “해외 현장에서 직접 아이템을 검증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 간 창업 생태계 발전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Google News – 오늘경제 |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