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 인력 부족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100만 명의 의료 종사자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에서도 상황은 심각합니다. 10만 명당 의사가 12.5명에 불과하며, 노령화 인구와 도시와 농촌 간 의료 접근 불균형이 의료 시스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2050: 미래의 비전” 시리즈에서 RMIT 베트남 인공지능 전임 강사인 응우옌 투이 박사는 AI가 중반기에 베트남 의료 체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담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기계 학습과 AI의 의료 활용에 깊이 있는 전문 지식을 가진 그는 AI, 양자 컴퓨팅, 로봇 기술이 예방, 진단, 의료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그의 통찰은 2050년의 의료가 지금보다 더 스마트하고, 공평하며,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게 변모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베트남의 의료 체계는 변혁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도시 지역에서는 점점 더 많은 디지털 인프라와 전문 병원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많은 자원이 부족한 지역은 숙련된 인력과 기본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격차는 심각하지만 해결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응우옌 박사는 “인공 지능은 강력한 평등화 도구로 떠오르고 있으며, 진단을 지원하고, 환자 관리를 간소화하며, 기존 병원 바깥으로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는 의료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외딴 지역의 의료 접근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베트남은 의료 AI 채택 초기에 있으며, 방사선과 병리학에서 이미지 기반 진단 또는 결핵과 암같은 질병 탐지 등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원격 진료는 지역 진료소와 핵심 병원을 연결하여 진단,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데이터 단편화, 표준화 부족, 데이터 공유 문제는 AI 모델의 성능 저하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부족, 규제 불확실성, AI에 관한 의료 종사자의 이해 부족도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또한 많은 환자가 AI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기회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과학기술재단과 국제 협력 프로젝트의 자금 지원을 통해 질병 선별 및 진단을 위한 AI가 시험되고 있습니다. 원격 의료는 팬데믹에서 주요 역할을 했고, 이제는 장기적 솔루션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곳에 전문 지식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5년 동안 AI는 지원 도구에서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자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우옌 박사는 양자 컴퓨팅, 로봇, 초분광 이미징 등 기술적 돌파구가 AI와 결합되면 현재의 능력을 넘어서는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과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속화할 것이며, 초분광 이미징을 통해 더 정확한 비침습 진단과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예방, 조기 탐지 및 표적 치료를 향상시킴으로써 외딴 지역에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AI는 환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을 예측하며 맞춤형 예방 계획을 지원할 것입니다. 로봇 시스템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절차를 지원하여 의사가 사람 중심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응우옌 박사는 “AI로 구동되는 가상 병원이 거리를 넘어 품질 의료를 제공하는 미래가 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Tuoi Tre News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