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러/동 환율 또 사상 최고치

– 중앙은행 기준환율 2만5243동 전일비 0.05%↑…암시장 2만6500동

달러/동(USD/VND) 환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VnExpress/Giang Huy)

달러/동(USD/VND) 환율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3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12일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5% 인상한 2만5243동으로 고시했다. 현지 외환거래 규정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SBV의 기준환율에 5% 스프레드를 적용해 2만4020~2만6442동 사이 달러를 사고팔 수 있다.

4대 국영 상업은행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의 매도가는 0.11% 오른 2만6430동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시장 환율 또한 0.19% 오른 2만6500동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전 세계적으로 달러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 2거래일간 0.5% 오른 98.497을 나타냈다.

앞서 달러인덱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공석에 비둘기파인 스티브 미란을 지명하고, 차기 의장 후보자들 역시 비둘기파 성향을 지닌 인물들로 추리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5.08.13

답글 남기기

Check Also

호이안 구시가지 야간 침수 심화…최대 1m 물에 잠겨

-바당 거리 등 침수에도 관광객 여전…다낭 600mm 폭우 예보 중부 호이안(Hoi An) 구시가지가 26일 밤 …

Translate »